†선교후원 사역†/선교이야기

극단주의 무슬림들의 예배당 방화

예림의집 2008. 9. 19. 07:09

9월 2일 나이지리아
지난 8월 31일 일요일 극우 무슬림들은 나이지리아 크와라의 바보코 지역에
있는 교회에 불을 질렀다. 이유는 그 교회의 위치가 자신들의 사원에서 지나치
게 가깝다는 것이었다.( 확인해본 결과 교회는 그 사원으로부터 200M 정도 떨어
져 있었다. )
무슬림들은 그들의 불만 사항을 IRC(종교위원회: 크와라 지역 정부에서 무슬
림과 기독교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설립)에 제출했다. IRC의 조사 결과, 교회가
이슬람 사원과 너무 가깝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없으며, 무슬림이 교회 이전을
요구할 정당성 또한 없다고 했지만, 무슬림들은 여전히 교회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그런데 크와라 지역 행정기관은 무슬림들을 달래기 위해, 교회측에 300만
나리아 (US $ 25,500)의 벌금과 강제 이주를 명했다. 교회에서는 건축비에 해당
하는 그 금액을 이미 7차례에 걸쳐 지불했기 때문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결
론적으로 일주일 후 이 지역으로부터 이주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결정에 따를 수 없습니다. 수 백 킬로미터를 단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온 우리들에게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라는 요구는 우리의 기본권까지 침범
하는 일입니다.”
코멜리우스 파웬 목사(CAN의 비서)는 며칠 전 이 문제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해 종교 위원회에서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 건물은 정부에서 발행한
정당한 소유권에 대한 증명서를 얻은 후 건축되었다. 그 문서를 보여주었는데,
다음은 그 문서의 내용이다:
[점유권의 정당성 입증 증명서, 각 단체의 증명과 필요 증명서이며 임대 요금은
이미 모두 지불되었음.]

두 번째 공격
일요일, 극우 무슬림들의 두 번째 공격이 있었다. 6월 16일 그들은 교회의 제단
을 무수고, 악기들과 의자, 그리고 교회 주위의 담장을 부수고 불을 지르는 만행
을 저질렀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 경전을 교회문에 새기기도 했다.

목회자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 교회는 1993년에 수르에르 지역에
서 설립되었다. 파괴되기 전에 그곳은 세 명의 목사와 세 명의 전도사를 포함
한 300명의 성도들이 있던 교회였다. CNA의 파웬 목사는 행정 기관에서 방화
범의 기소를 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무엘 오골 목사는 “만약 이 문제가 기소되지 않고 범죄의 심각성과 교회
의 우려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크와라 도시가 정글의 법칙과 같
은 방만한 곳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현재 이 지역 무슬림 단체
의 리더는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기를 꺼려한다.
기도요청
1. 나이지리아 교회가 핍박가운데 궁극적 승리를 믿을 수 있는 믿음을 달라
고 기도합시다.
2. 바보코 지역 교회들을 강건케 하여 달라고 기도합시다. 또한 교회를 핍박
하는 자들이 도리어 주님의 크심을 경험하고 주께 돌아오는 역사를 허락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