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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떠나는 아내의 마음을 가볍게 하려면 우선 처갓집에는 언제 갈 건지, 확실하게 정해두어야 해요. 혹시 못 가게 되면 추석 잘 지내시라고, 다음 주말에는 찾아뵙겠노라고 처가에 직접 전화를 걸어주세요. 그렇게 마음 씀씀이 깊은 남편에게 어느 아내가 명절이 힘들다고 투정을 하겠어요. 아내가 일이 바쁠 땐 아이 씻기고 놀아 주는 정도는 남편이 책임져 주세요. 도와줄 일 없냐고 주방에 들어와 묻는 것은 사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시어머니 앞에서 ‘설거지나 좀 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며느리는 많지 않거든요. 하지만 눈치껏 주방 밖에서 아이를 돌봐 주면 아내들 할일 크게 줄어들지요. 아버님이 잔심부름 시키실 때 아내 부르지 않고 혼자 알아서 해주는 것도 아내들이 참 고마워하는 일이에요.
찜질방이나 극장으로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가자고 식구들에게 제안을 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시댁에 온 뒤 내내 주방에 갇혀 지내는 아내에게도, 텔레비전 리모컨 돌리는 것 외에는 딱히 할일이 없었던 부모님께도 가벼운 외출은 색다른 즐거움이 될 거예요.
아내들이 바라는 것은 시어른들 앞에서 공평하게 일을 나누어 하거나 시댁에 안 가는 것이 아니에요. 다만 꼭 집안일하러 이 집에 시집온 사람처럼 처량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곳곳에서 조금씩만 배려해 달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아내들의 명절 증후군은 훌훌 날아갈 거예요.”
▶올 차례상은 내가 놓는다! 아버지께 칭찬 듣는 제수 놓기
첫째 줄 ∥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놓고 나머지 과일은 오른쪽에 둔다.
둘째 줄 ∥ 왼쪽부터 포, 나물, 물김치, 식혜를 놓는다.
셋째 줄 ∥ 왼쪽부터 국수, 적, 생선찜, 전(부침개), 송편 순으로 놓는다. 생선찜은 머리가 오른쪽, 등이 신위 쪽을 보도록 놓는다. 국수 대신 송편을 두 개 놓는 집안도 있다.
넷째 줄 ∥ 육탕과 어탕, 소탕을 건더기만 건져 왼쪽부터 차례로 놓는다.
다섯째 줄 ∥ 수저를 가운데 놓고 술잔을 좌우에 하나씩 놓는다.
신위 ∥ 할아버지 신위는 왼쪽, 할머니 신위는 오른쪽에 놓는다.
▶인사 갈 때 꼭 알아두기! 헛갈리는 호칭 메모
여자 형제의 남편 ∥ 누나의 남편은 매형, 자형을 모두 쓴다. 여동생의 남편은 성을 따서 ○서방이라고 부르거나 매부라고 한다.
아내의 남자 형제 ∥아내의 오빠는 형님, 남동생은 처남이라고 부른다.
아내의 남자 형제의 아내 ∥ 남에게 말할 때는 처남댁이라고 부르지만 직접 처남댁을 부를 때는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그 호칭이 어색하다면 ‘○○ 어머니’라 부른다.
아내의 여자 형제 ∥ 아내의 언니는 처형, 아내의 동생은 처제가 된다.
아내의 여자 형제의 남편 ∥ 아내 언니의 남편은 형님, 여동생의 남편은 동서라고 부른다.
할아버지의 남자 형제 ∥ 큰할아버지, 작은 할아버지라고 부르며 집안에 따라 큰종조부, 작은 종조부라 부르기도 한다.
할아버지의 여자 형제 ∥고모할머니, 혹은 왕고모라고 부른다. 왕고모의 남편은 왕고모부라고 부른다.
Plus Tip 아내들을 위한 호칭 공부
남편 여자 형제의 남편 ∥ 남에게 부를 때는 손윗시누이의 남편은 시자부, 손아랫시누이의 남편은 시매부라고 부른다. 직접 부를 때는 서방님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편의 3촌 이상 친적들 ∥ 직접 부를 때는 남편이 부르는 것과 똑같이 부르면 되고, 남 앞에서 호칭을 할 때는 앞에 ‘시’자를 붙여 ‘시삼촌’, ‘시고모’ 등으로 부른다.
▶장거리 운전에 필수! 초간단 스트레칭
1_타이어 위에 다리를 한쪽씩 올리고 무릎을 밀면서 허벅지 근육을 편다. 반동을 이용하지 말고 허벅지 근육이 은근히 당길 때까지 쭉 밀어 주는 느낌으로 5~8회 반복한다. 왼쪽 다리 쓸 일이 없는 오토매틱 승용차 운전자의 경우는 이 동작이 필수다.
2_한쪽 팔을 올려 귀 뒤로 넘기고 반대편 손으로 팔꿈치를 잡아 쭉 잡아당긴다. 이때 목은 당기는 쪽의 반대 방향을 향한다. 팔을 바꾸어 가며 4~5회 반복한다.
3_운전석에 앉아 팔을 쭉 펴고 손목을 직각으로 꺾은 뒤 안에서 손을 모아 운전대 위로 꾹 누르고 밖으로 손목을 돌린다. 같은 동작을 6~8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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