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국립중앙박물관’ 근처 나들이 존

개관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가족공원, 한강 시민공원은 물론 맛집들이 즐비한 동부이촌동이 근처에 있어 남편, 아이와 함께 온 가족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속 꼼꼼 지도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할 만큼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대단하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박물관 속에 등장한 중형 극장 규모의 ‘용’에서는 12월 31일까지 오프닝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총 4개의 문화상품점에서는 김홍도의 풍속도가 그려진 우산, 신사임당의 초충도가 그려진 핸드백 등 박물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구경뿐 아니라 레스토랑, 카페, 푸드 코트, 편의점 등 총 9개의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문의 1544-5955, www.cfnmk.or.kr 거울못 레스토랑 ‘아리수’ 하늘이 비치는 인공 호수 바로 앞에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메뉴 스파게티·오므라이스 등 단품 메뉴 8천~1만원대, 점심 세트 메뉴 1만원대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위치 거울못 앞 한식당 ‘한차림’ 전통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곳. 원목으로 된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음식이 정갈해 나이 든 어른들과 함께 찾거나 손님 접대에 좋다. 메뉴 비빔밥·육개장 6천5백원, 정통 한정식 1만2천~2만8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위치 서관 3층 카페테리아 ‘미르뫼’ 미르뫼는 용산의 순수 옛 우리말. 박물관의 조경과 보신각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음료 등을 먹을 수 있다. 메뉴 샌드위치·김밥 등 3천~6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위치 전시관 3층 전통찻집 ‘사유’ 한국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차가 준비되어 있다. 전통차는 물론 인삼셰이크 같은 퓨전 음료도 맛볼 수 있으며 음료 주문 시 떡이 서비스된다. 메뉴 전통차 5천~1만원, 꽃잎차 5천~7천원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위치 전시관 6층 공연장 앞 델리 숍 ‘모란’ 파이, 머핀, 샌드위치 등 공연 전후나 휴식 시간을 이용해 간단하게 배를 채울수 먹을거리들이 있다. 메뉴 커피·주스류 2천~5천원, 파이·머핀류 1천5백~2천5백원 영업시간 공연 시간에 맞춰 유동적 위치 극장 ‘용’ 로비 그윽한 커피 한 잔 ‘만남’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으로 이름 그대로 박물관 앞에서 만날 경우 만남의 장소로 제격이다. 메뉴 커피·주스 등 음료 2천~5천원, 쿠키·케이크 등 디저트류 1천5백~2천5백원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 위치 박물관 정문 근처 동부이촌동 토박이들이 추천한 맛집&멋집 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동부이촌동은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외부 사람들보다는 대부분 동부이촌동 토박이 손님들이라 맛으로 승부하는 곳들이 많다.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제대로 된 우동을 맛볼 수 있는 우동집과 일식집이 많으며, 중식, 이탈리아 요리, 태국·베트남 음식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들도 맛볼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한적해 보이는 이 길은 주말에도 북적대지 않아 편안하게 나들이하기 좋다. 1. 핑크 톤의 예쁜 파이 전문점 ‘루시파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미국식 전통 파이를 판매하는 곳. 매일 아침 6시부터 만들기 시작한 파이는 만들기 바쁘게 바닥날 정도로 인기다. 메뉴 애플파이 4천5백원, 딸기타르트 4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02-790-7779 2. 독특한 부대찌개 ‘일미스테이크’ 이촌동 초입의 이촌스테이크, 경일스테이크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이촌동의 명물이다. 존슨탕, 소시지구이 등이 유명하다. 메뉴 부대찌개 6천원, 베이컨 소시지스테이크 모둠구이 3~4인분 기준 2만8천∼3만5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793-4754 3.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손’ 청담동과 이태원의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얼마 전 이촌동에도 오픈했다. 파스타, 스테이크 등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 파스타 2만원, 달팽이 요리 1만4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795-1553 4. 와인과 다양한 유제품 숍 ‘레뱅’ 매일유업에서 오픈한 와인 숍으로 전 세계 5백여 종의 다양한 와인과 와인 소품을 만날 수 있다. 치즈, 우유 등 신선한 유제품과 수입 초콜릿도 판매한다. 메뉴 와인 1만원대부터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749-0712 5. 아시안 퀴진 ‘스틱’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 푸드를 맛볼 수 있는 곳. 1만원이 안 되는 저렴한 단품 위주의 식사를 할 수 있다. 노천 카페 분위기의 테라스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기 만점. 메뉴 팟타이 9천원, 해물볶음면 8천원, 월남 야채쌈 2만8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02-798-0355 6. 사골 국물로 맛낸 만둣국 ‘갯마을’ 점심때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을 정도로 인기인 곳. 주메뉴인 만둣국은 만두피가 쫄깃하고 국물이 담백해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메뉴 만둣국 7천원, 녹두전 4천원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문의 02-798-5655 7. 일식 우동 전문점 ‘미타니야’ 삼익상가 지하 1층에 있는 포장마차 분위기의 우동집. 분위기는 허름하지만 맑은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유명한 맛집이다. 메뉴 미타니우동 5천원, 자루우동 5천5백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 문의 02-797-4060 8.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까지 ‘야베스’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식한 스타일의 옷들을 볼 수 있는 곳. 귀고리, 목걸이 등 액세서리 종류가 많으며 가게 한켠에서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문의 02-749-8522 9. 최신 트렌드 옷들이 가득 ‘Basil’ 유명한 쇼핑 존 못지않게 최신 트렌드의 옷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 젊은 주부들이 좋아할 만한 유행 부츠, 가방 등 소품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문의 02-795-3852 10. 향긋한 커피 향이 가득 ‘코펜바인’ 와인은 물론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류를 먹을 수 있는 카페가 결합된 형태의 숍. 이른 아침부터 오픈하는데 저렴한 가격의 모닝커피도 맛볼 수 있다. 매일 직접 구워내는 쿠키와 케이크 맛도 일품. 메뉴 모닝커피 2천5백원, 쿠키 1천원대 부터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 문의 02-792-8319 11.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이촌 떡볶이’ 보통의 분식점과 다를 바 없는 분위기지만 특별한 떡볶이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 이곳의 떡볶이를 먹기 위해 일부러 동부이촌동을 찾는 사람도 있을 정도. 메뉴 떡볶이 1인분 1천원, 김밥 2천~2천5백원대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문의 02-749-5507 12. 일본식 선술집 분위기 ‘아지겐’ 일본인 사장이 운영하는 곳답게 다양한 전통 일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내부가 다다미방 구조라 일본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우동, 메밀국수, 덮밥 등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메뉴들도 많다. 메뉴 시메사바 1만2천원, 간장 생라멘 7천5백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 매주 화요일 휴무 문의 02-790-8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