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찬양과 CCM
옛날이라는 시간도 어색하기는 하지만, 어릴 적에 부르던 찬양들이면 2~30여년 전 쯤 될까요? 예수님 찬양~, 나 자유 얻었네~, 오~ 이 기쁨,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예수 이름으로 등등 벌써 부르기 시작하면 박수가 나오고, 온 몸에 율동이 묻어나는 그런 찬양들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여기에 익숙해 있습니다. 이런 찬양은 내 영을 만지고, 감동과 눈물이 쉽게 고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잘 불려지지 않지만 말입니다.
CCM이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Contemporary Christian Music'(현대 크리스천 음악)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구분합니다. 1. 찬송가(讚頌歌) _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기리는 노래. 2. 복음성가(福音聖歌) _ 예수의 가르침과 구원을 노래한 성가. 3. CCM _ 대중음악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내용 면에서는 기독교의 정신을 담아내는 모든 장르를 포괄하는 기독교 음악. 그런 구분이 옳다 그르다는 것을 말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찬송가와 복음성가, CCM은 다른 장르이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오늘날 널리 불려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과거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요, 오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자산(資産)입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불려진 찬양이 오늘에 좋은 감동과 영적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이제는 현대의 음악과 문화, 시대를 대변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야 할 음악(Music)이 필요합니다. 내일을 열어가야 할 오늘의 ‘찬양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전문가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니요~ 누구나 해야 할 일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당신’ ‘그대’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필요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어떤 장르이든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는 도구가 된다면 그것은 행복한 역할입니다. 설교자의 마이크처럼, 전도자의 전도지처럼, 성가대의 가운(Gown)처럼, 예배당의 의자처럼, 성도들을 실어 나르는 교회의 봉고차처럼.... 이 세상에 똑같은 모양이지만 이것이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쓰임받는 것인지, 사람들만의 만족을 위해 사용되는 것은 구분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찬양과 경배”가 온 세상에 울려 퍼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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