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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예배에도 이러한 감격이 있습니까?

예림의집 2008. 8. 17. 09:29

우리의 예배에도 이러한 감격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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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년 전엔가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쇼를 보러온 방청객 310명에게 각각 1천 달러가 든 직불카드를 선물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 카드를 나눠줄 때 자선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솔직히 선물을 줄 때 받는 사람 못지않게 나 또한 많은 행복을 느낀다. 바로 이 느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사실 우리는 선물을 받기만 원했기 때문에 선물을 줄 때의 그 기쁨은 잘 모릅니다. 그것은 우리가 선물을 하는 것에 익숙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윈프리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 주는 것을 좋아 했습니다. 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학비를 내 주고, 병원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병원비를 대주고, 고아원과 양로원을 도와주는 것에 자신의 돈을 인색해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선물을 주는 것에 대한 기쁨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았던 것입니다.


  윈프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서 어렵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더 잘 헤아릴 줄 알았습니다. 윈프리는 어린 시절 교회 가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고 했습니다. 윈프리의 어린 시절은 교회에서 낭랑한 목소리로 성경 암송을 잘 하는 아이였습니다. 매번 교회에서 성경 암송을 하게 되고 그것이 결국은 그녀 자신의 말재주로 키워 내 그녀를 유명한 토크쇼의 주인이 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빈민가의 딸이며 가난한 흑인 사생아이며 9세 때 사촌오빠에게 강간당해 14세 때 미혼모가 되었고 마약 복용으로 수감된 적이 있는 전과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타임지에 2005년도에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 중 1위로 선정했습니다.


  그녀는 혼혈아로 가난과 아픔 속에 자랐지만 성경을 통해 그녀의 삶이 달라졌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델은 모세”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당했던 성폭행의 암울한 기억을 솔직히 털어 놓으며 과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과거가 미래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없다”며 가난함도, 부유함도, 꿈도, 근심도 자신에게 부닥치는 모든 것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이 사명감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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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프리가 방청객에게 1천 달러를 선물한 것은 2004년도에 방청객에게 준 선물에 비하면 글자 그대로 조족지혈에 불과합니다. 윈프리는 오프라 윈프리 쇼의 19번째 시즌을 시작하면서 토크쇼 방청객 276명 모두에게 새 차를 한 대씩 선물했습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토크쇼가 시즌 19회를 맞게 된 것을 자축한다며 먼저 차를 살수 없는 어려운 형편의 방청객 276명을 초청했습니다. 그 중 11명을 뽑아서  자동차 키를 주기로 했습니다. 11명에 포함된 사람들은 2만 8천 달러인 GM의 스포츠카 키를 받으며 좋아했고 나머지 방청객들은 부러운 눈초리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어서 윈프리는 12번째 자동차 키가 든 상자라며 방청객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방청객들은 그 중 하나의 박스에 키가 들어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그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모든 방청객들은 숨을 죽이며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열고 있는 박스 안에 자동차 키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그만 흥분하여 환호성을 지르는데 그 환호성은 자신만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환호성은 모든 방청객들의 환호성이었습니다. 모든 방청객들의 박스에 다 자동차 키가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방청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서로를 껴안았고, 그 감격에 어쩔 줄 몰라 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나는 그 때 그 방송을 TV로 직접 보았는데, 나는 그 방송을 보면서 우리의 예배도 이래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은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귀한 선물을 다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선물에 감격해 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에 감격하는, 그래서 환호성을 지르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 바로 그것이 예배입니다.


  실제로 초대교회에서의 예배는 이러한 감격이 있었습니다. 베드로의 역동성 있는 설교는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은 감격하여 가슴을 치며 우리가 어찌할꼬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한결 같이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결국 그들은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교인들은 날마다 감격하면서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 자신들의 재산과 소유를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선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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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우리의 예배에도 이러한 감격이 있습니까?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만나는 감격, 그리고 그 분 앞에 나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는 감격, 그리고 그 선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감격, 이러한 감격이 우리의 예배에 있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