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행복은?
“제 나이가 100살을 넘어서니까, 사람들이 저에게 100살이 넘는 동안 행복했냐고 질문할 때가 많습니다. 네. 저는 행복했습니다.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을 만들었고, 그렇게 지금까지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행복한 삶을 살았냐?"라는 질문에, 102세 철학자는 고민하지 않고 "그렇다!"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김 교수는 최근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이란 책을 출간했는데, 그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 교수는 “최고의 행복은 주변 이웃들을 위해서 베푼 고생”이라고 하면서 “사랑이 있는 고생을 했다는 점에서, 나는 누구보다도 행복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우리는 흔히 젊었을 때는 돈과 사랑을, 중년이 되면 사회적 성공을, 노년에는 건강과 보람을 행복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김 교수는 행복의 조건으로서 개인의 인격, 그중에서도 성실함을 꼽았습니다. “동서양 마찬가지로, 성실함이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되면 교만하지 않고, 정직하게 되고, 항상 더 높은 것을 추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행복은 이러한 삶의 태도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인격이 갖춰지지 않았을 때에는 불행이 찾아온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습니다. “불의를 정의로 생각하면서 이기주의적인 행동을 하게 될 때 불행이 찾아온다.”라는 겁니다.
김 교수는, 최근 우울과 불행감을 느끼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위로의 말씀을 건넸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남을 생각하지 않는 집단이기주의적인 분위기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행복을 느끼기 어려운 사회 환경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불행과 고통을 주지 않는 한, 자신의 행복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윤상진 기자)
그렇습니다. 김 교수님께서는 성실함이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결국 성실하게 살아간다는 말이 될 겁니다. 하지만, 성실하되 이기주의적인 행동을 멀리해야 합니다.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오전에 영성훈련을 하고, 방송을 준비하면서 저 나름의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물질적인 소득이나 개인적인 명예를 염두에 두었다면, 이 일을 지금까지 계속할 수가 없었을 겁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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