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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목자 되신 주님

예림의집 2022. 6. 26. 21:34

영원히 목자 되신 주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편 1-6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시며 함께하시니, 그는 어떤 해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은 원수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그는 평생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고백이 오늘날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시제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목자가 되시고 안식처가 되시며 인도자가 되어 주시기에 우리는 날마다 시편 23편을 외우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부복함이 없으리로다(1-4절).

다윗은 참 목자이신 하나님을 따르니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고백합니다. "부족함이 없다"라는 것은 점점 윤택해지고 넉넉해지며 풍성해짐을 의미합니다. 세상에서 얻는 만족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참된 목자를 따를 때 우리는 비로소 참된 만족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할수록 그분이 선한 목자이심을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만족은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를 때 임하는 은총입니다. 양은 목자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깁니다. 생존에 대한 고민은 양의 일이 아니라 목자가 감당할 일입니다.

양은 그저 목자를 잘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다윗은 목자이신 하나님 덕분에 과거에도 부족함이 없었고, 현재도 부족함이 없으며 미래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드러운 풀밭으로 인도하시고, 깨끗하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해 영혼을 소생시키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분 이름, 즉 주님의 명애를 위해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목자시라고 해서 우리의 삶에 사람의 음침한 골짜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참된 목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5-6절).

하나님의 품은 생수가 넘치도록 흘러나오는 샘이며 영원한 생명의 광선이 나오는 광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편 기자 다윗을 귀한 손님으로 영접해 잔치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윗이 옳았고 원수들의 비방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는 잔치였습니다. 하나님이 채우시는 삶은 넘치는 잔과도 같은 복된 삶입니다. 과거에는 원수들의 추격에 쫓기는 신세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그를 따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집에 잠깐 머무는 손님이 아니라, 영원히 거하며 예배하는 가족으로 삽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견디기 힘든 아픔을 겪고,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순간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이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시고 갖고을 환대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목자 되신 하나님 안에서 어떤 은혜를 누렸는지 다시 한번 읽어봅시다. 목자 되신 하나님은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인도해 주셨는지 되돌아봅시다. 하나님께서 원수들 앞에서 다윗에게 어떠한 은혜를 베푸셨는지 다시 살펴봅시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실 잔치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인내할 일은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영원히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만나는 이 세상의 상황은 녹록하지 않지만, 주님께서 계시니 부족함도 두려움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질병으로, 재정난으로, 삶의 여러 문제로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 때 함께하시는 주님을 느끼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의 은혜로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셔서 기쁨의 잔이 넘쳐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주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을 의지하며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