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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사의 근원이신 하나님

예림의집 2022. 5. 26. 22:51

모든 은사의 근원이신 하나님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12장 1-11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을 통해 사도 바울은 다양한 은상의 근원은 한 분 성령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5절의 "직분"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아코니아"는 봉사를 뜻합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은사에 대해 교훈하며, 누구든 성령으로만 예수를 "주"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습니다. 한 성령이 각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심은 교회의 유익을 위함입니다. 우리 또한 주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찾고, 개발해야 합니다.

 

은사의 근원(1-6절).

모든 은사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고린도 교회는 성령의 은사가 풍성했지만, 성도들은 하나 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하나님이 은사를 주신 이유와 목적에 대해 교훈합니다. 기독교 공동체는 차이를 따지지 않습니다. 개인적 호불호는 그리스도의 몸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우상을 섬기던 자들이었지만,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시인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보여주는 가장 분명하고 강력한 증거입니다. 교회 안에는 주님께서 다양하게 허락하신 은사와 직분과 사역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 모든 것이 같은 성령, 간은 주, 같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에는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은사는 하나님께 값없이 받은 선물입니다. 성숙한 성도는 특정한 은사를 강조하거나 내세우지 않고 모든 은사를 존중합니다. 성도가 성령을 받은 가장 분명한 증거는 그가 마음과 입술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시인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를 위해 주신 다양한 은사들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깊이 묵상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은사의 예(7-11절).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7절, 성도와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성도에게 "유익"이라는 단어는 자신에게만 적용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실 때 다른 사람의 유익까지도 나의 유익으로 여기는 내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축복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그러한 성도를 향한 선물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공동의 유익을 위해 사용할 능력을 이미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성령의 은사로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은사는 개인의 자랑이나 욕망 충족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은사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 분별, 방언, 방언 통역"등 대표적인 은사 아홉 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모든 은사는 같은 한 성령이 그분의 뜻대로 나누어 주십니다. 은사에는 차등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받은 은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은사를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받은 은사는 무엇이며, 우리는 그 은사를 어떻게 사용할지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각양각색의 필요에 따라 은사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성령의 은사로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교회 공동체의 모든 지체들이 서로의 은사를 비교하며 우월감을 느끼거나 좌절하거나 시기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주님께서 뜻하신 대로 나눠 주신 다양한 은사를 귀하게 여기며 겸손히 사용하여 모든 지체와 교회 공동체가 유익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어떠한 은사든 자기를 위하여 사용하지 않게 하시며, 오직 주님 뜻대로 사용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