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우리의 가치②
만일 우리 안에 오직 세상적인 사랑만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의 마음은 온통 죄의 권세와 이기적인 아집에 빠져 도저히 사랑할 능력이 없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임재해 계신다면, 우리를 통해 흘러넘치는 강력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우리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구로서 살아가게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모든 관계를 통해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모든 상황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인간이 가진 내적인 기질, 즉 그의 인격 안에 갖추고 있는 것들이 그가 당하는 외적인 시험을 결정합니다. 한 인간이 겪는 시험은 그 사람의 본성에 따라 결정되며, 또한 시험을 통해 그 살마의 본성이 어떠한지 드러나게 됩니다. 모든 살마은 자신만이 겪는 시험의 유형이 있으며, 시험은 그 사람이 가진 강한 기질에 맞춰 찾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세상적인 사랑의 기질이 무엇인지 드러내시고, 이에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져 그것이 흘러넘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오로지 세상적인 사랑만 아는 사람들이라면, 생활 속에 "쓸 만하고 호감 가는 친구들" 하고만 즐기게 될 것입니다. 보기에 쓸 만한 사물과 사람들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기 위해 용의주도하게 움직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 안에 있는 분노와 질투심으로 인해 괴로워하며 쉽게 감정이 상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베푸시는 지극하고 따뜻한 그 사랑이 흘러넘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우리를 하나로 엮어 주는 토대가 됩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고 남을 위해 자신을 양보하게 될 때, 우리는 아무런 질투나 모욕감이 없이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생명령 넘치는 연합으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에,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로만 돌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한일서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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