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기도의횟불

자족하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림의집 2022. 2. 21. 09:38

자족하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도 저희를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여 주셨다가 생명이 있는 예배의 자리로 이끌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전에서의 한 날이 세상에서의 천 날보다 나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이 시간이 되게 하시고, 마음과 정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시옵소서. 오직 예배만이 저희가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요,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임을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주님을 예배함으로 기쁨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저희 마음의 소원을 아시는 주님! 오늘도 저희의 형편과 처지를 되돌아보면 안타까운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고달프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상처와 아픔들을 너무나 많이 겪고 있습니다. 인생들의 죄 짐을 홀로 지시고 피 흘려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하면, 지금 겪고 있는 상처와 아픔들이 엄살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부끄럽기 한량없지만, 어머니 품속에 있는 갓난아이처럼 약하고 연약한 저희들인지라 주님을 의지하옵니다. 낫게 하시고 치료하시고 우리 주님께서 상처 난 부분들을 싸매어 주시고, 보듬어 주시옵소서!
뼛속 깊숙이 자리 잡은 아픔들을 성령의 불로 녹여주셔서 주님을 의뢰하고 의지하는 인생이 얼마나 복된가를 다시 한번 깨달으며 감사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소망이 되시는 주님! 이 사회가 점점 더 불안함이 창궐하고 악함이 판을 치는 세상으로 변질되어가고 있습니다. 온갖 불의함과 악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의 소유욕을 끝없이 채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경각을 금할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물질이 무엇인지 행복해야 할 가족 공동체를 피로 물들이는 일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어떤 형편에 처하든 주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자족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슨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2-13)라는 고백으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저희들은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항상 본향을 바라보며 항상 나그네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게 하시옵소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을 받아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