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척
지금 이 곳에 <누리는 교회>를 개척하고 6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그런데 돌아오는 주일에 마지막 예배를 드린 후, 이사를 하게 됩니다. 어제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목사님은 <교회의 이사>가 아닌, <새로운 개척>이라고 말합니다. 6년 전의 개척은, 엄밀히 말하면 사람의 뜻이 더 컸고 그래서 개척한 후에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6년의 세월이 결코 허송세월은 아니었다 하네요.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시려고, 우리를 6년 동안 훈련하신 것이라네요.
하나님은, 6년의 훈련 기간 동안 잘 참고 견디어 낸 지금의 사람들을 개척 멤버로 세워 다시 교회를 세우시는 것이라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아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정말이지 신묘막측하기만 합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10월 17일(주일) 오전11시에 누리는 교회,, <개척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 중에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생각나실 때마다 두 손을 모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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