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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부요케 하는 삶이 되게..!​

예림의집 2021. 9. 24. 12:40

이웃을 부요케 하는 삶이 되게..!

지금도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 저희들에게 가장 복되고 즐거운 일임을 믿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모든 예배를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우리가 항상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주의 성령께서 온전히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들은 주님 앞에 설 때마다 늘 죄인임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속에 살면서도 마음으로 입술로 지은 죄들이 너무도 많음을 발견합니다. 생각과 행동으로 지은 죄들도 저희의 심령 속에 켜켜이 쌓여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보혈의 피로 씻음 받기를 원하오니 긍휼을 베푸셔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하면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다시금 체험하며 감사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영혼 깊숙이 경험하며 주님을 높일 수 있게 하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시간에 특별히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추위를 느낄 수밖에 없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기억하옵소서. 양식이 풍부한 이때에 아직도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이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따듯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헤아리는 손길이 있음으로 인하여 저들의 시린 고통이 훈훈함으로 녹아지게 하시옵소서.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으라"(누가복음 6장 38절) 말씀하셨사오니, 주님이 주신 새로운 삶을 사는 동안 헤아릴 줄 아는 것이 저희의 습관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그들의 안타까운 형편과 처지를 헤아리며 도울 수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어려움 중에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복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독거노인들을 기억하시옵소서. 고독한 말년을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같이 다가갈 수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실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우리 모두가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교회에서는 주님의 지체로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는데 충성스러운 종이 되게 하시고,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로, 부모로,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시옵소서. 사회생활에서도 그리스도인답게 하시옵소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무성인지를 분명하게 깨달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뜻을 담아낼 수 있는 선한 청지기가 되게 하시옵소서. 물질에 있어서도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분명히 깨닫게 하셔서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선용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시옵소서. 올 한 해를 결산할 때에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들 수 있게 하시고, 더욱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