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없었어요!
샬롬!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좋은 결과가 많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페인트 공사가 한창입니다. 사실, 주변 아파트에 비해서 우리 단지는 언뜻 봐도 서민 아파트임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우중충하고 후줄근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페인트칠을 다시 함으로써 단지 전체가 산뜻하니 새 아파트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성병치료를 받던 열세 살 먹은 ‘애슐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의 부모는 완전히 좌절했습니다. 애슐리는 자신이 여섯 살 때에 겪은 부모의 이혼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아이는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나를 떠났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내가 열 살 때 재혼했는데, 그때 어머니는 당신을 사랑해 줄 사람을 찾았지만, 나는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없었어요. 나는 사랑받기를 무척 원했어요. 그러다가 학교에서 이 아이를 만났어요. 그는 나보다 나이가 많았고 나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나는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는 내게 친절했지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정말 나를 사랑한다고 느꼈어요. 나는 성관계는 원하지 않았지만 사랑받고 싶었어요.” 애슐리의 ‘사랑 탱크’는 여러 해 동안 비어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어머니와 의붓아버지는 물질적 필요는 채워주었지만, 애슐리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깊은 정서적 갈등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애슐리를 사랑했고, 애슐리가 ‘그들의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출처; 5가지 사랑의 언어, 채프먼)
사람이 태어나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부모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다 세상을 이길 힘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서 이길 수 있는 승리는 우리의 믿음에 있습니다"(요한일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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