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노래하며 찬송하게 하시옵소서!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에베소서 5:19-21).
우리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법궤를 시온성으로 모셔 온 다윗을 생각합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성전이 되어 예배하는 삶을 기뻐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을 구주로 영접했던 첫날부터 오늘에까지 성소를 구별하여 지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기도를 해오는 동안 성령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붙들어 오늘까지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음이 첫째 기적이요, 기도를 쉬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께 할 수 있게 됨이 둘째 기적입니다. 기도로 지내온 시간들을 주님께서 받아주시옵소서.
기도를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하기도 했고, 때로는 의무 같은 것을 느끼기도 했으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시간들임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우리의 간구를 새롭게 해 주시옵소서.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하시며, 축복된 삶으로 이어지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입술을 열어 하나님께 날마다 기도하는 시간을 사모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입에 간구할 것을 넣어주셔서 하나님의 뜻이 이곳에, 이 시간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사도들의 신앙고백을 우리의 기도 제목으로 삼게 하시옵소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사도신경의 고백을 우리의 신앙으로 삼고 살아가며 간구하게 하시옵소서. 그 고백 하나, 하나가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어 하나님께 올려드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던 날부터 드렸던 사도신경이 문자적인 고백이었다면, 지금은 그 내용 그대로가 우리의 믿음의 내용이 되고, 고백을 드리는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사도신경의 고백으로 우리에게 믿음의 집을 짓도록 하시옵소서. 성령님께서 그 집을 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의 삶을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이 된 증거로 계명들을 주셨으니 십계명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시옵소서. 연약한 인간으로서 계명을 다 지키지 못할지라도, 이 계명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로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이어서, 우리의 삶이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로 실천되게 하시옵소서.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게 하시옵소서. 그 응답을 기다림이 우리에게 기쁨이라 깨닫습니다. 하나님으로 기쁨을 삼는 자에게 영원히 즐거워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으로 기쁨을 삼는 자에게 영원히 즐거워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라고 하신 말씀을 우리의 것으로 삼게 하시옵소서. 오늘 함께하는 주제의 기도를 마치고, 새롭게 기도를 시작하려는 우리에게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라는 감사로 날마다 지내게 하시옵소서. 또 다른 새로운 기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을 받으려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도를 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복된 기도의 시간을 사모합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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