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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친구끼리의 우정

예림의집 2021. 2. 15. 15:46

이성 친구끼리의 우정

 

얼마나 많은 수의 여성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의 몇 명은 남자야!"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또 얼마나 많은 수의 남성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의 몇 명은 여자야!"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게 가능하기나 한 말일까요? 아마 매우 적은 숫자일 것입니다. 저도 제 주위를 살펴보니 그렇게 말할만한 여자친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성 간의 우정의 을 두텁게 하고 그것을 유지한다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성 간의 우정은 낭만적인, 또는 성적인 관계로 발전하거나 옳지 못한 관계로 친근해지는 데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정체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성 간의 두 사람 관계는 어머니와 아들, 아버지와 딸, 남매와 같은 가족에서나 허용되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성을 인식하는 것은 내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의 한 부분이 됩니다. 우리 자신을 우리의 성으로부터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관계에서든지 우리의 성적 존재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부부 관계가 아닌 이성 간에 친근한 우정에 대해 두려워하게 했으며 대부분의 성인들로 하여금 이성 간에는 가깝고 의미 있는 관계를 갖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래야 할까요?

이성과의 우정을 아주 친근한 관계로 자유로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러면 이성 간의 우정이 낭만적인 또는 성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절대로 안 되겠죠. 결혼 후 주변의 다른 이성과의 관계를 끊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것일 겁니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는 어떨까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한 몸입니다. 남자도 여자도 한 몸으로 아끼며 사랑하고,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입니다. 결코, 결혼이 이를 방해해서도 안 되고 이러한 명목하에 결혼 생활을 방해해서도 안 됩니다.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성과의 친근한 관계는 잠재적인 폭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성적 태도와 본질은 우리가 다른 이성에게 어떻게 관여하는가에 영향을 줍니다. 한 매력적인 남자와 한 매력적인 여자가 친한 친구가 되었을 때 그 사이에 성적 감정, 즉 애정이 일어나리라는 것은 쉽게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신앙과 성경적 성적 태도를 가진 자들에게만이 이성의 우정이 허락되는 것입니다. 이성끼리 가까이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법은 쉬운 해결책입니다. 그러나 어렵더라도 성경적인 이성 간의 올바른 우정을 위한 기초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