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것을 사모하라

영원한 것을 사모하라

 

영원한 것은 없고 모두가 사라진다. 사람들은 사라짐이라는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다음'을 찾는다.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SNS의 '피드(feed)' 기능이다. 클릭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새로운 소식이 올라온다. 유머 동영상을 보며 실컷 웃었지만 그 영상이 끝나면 웃음이 사라진다. 적막한 삶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피드를 아래로 내리며 안도하지만 남는 것은 허무함뿐이다. 사라질 것을 잡으려는 시도 끝에는 피곤함만 남는다.

"난 하루에 15분 QT 한다. 난 새벽 기도를 한다. 난 제자 훈련을 수료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내게 오실 것이다!"라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소용이 없다. 내 일상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할 때만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조건과 방법, 프로그램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그 말씀, 지금 그 방법, 지금 그 직장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마음에 집중하자. 사라질 것을 잡으려는 강박적인 세상 속에서, 영원하신 그분과 매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