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줄 아는 너를 위해
몇 년 전 독일의 한 마을에 극심한 흉년이 들어 주민들은 끼니를 잇지 못해 아우성이었다. 그런데 이 마을에 살림이 넉넉한 노부부가 어린이들을 굶게 해서는 안 된다고 아침마다 마을 입구에서 어린이들을 불러 모았다 "누구든지 와서 빵을 하나씩만 가져가렴." 어린이들은 더 큰 빵을 차지하려고 아우성이었지만 아무도 노부부에게 감사를 표현하지 않았다. 그런데 한 소녀는 항상 맨 마지막에 남은 작은 빵을 가져가며 노부부에게 공손한 인사를 올렸다. 노부부는 소녀를 매우 기특하게 여겼는데. 어느 날 소녀는 빵 속에서 금화와 메모 한 장을 발견했다. 그 속에는 "감사할 줄 아는 너를 위해 마련한 작은 선물이란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성찬 목사의 ‘추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에서-
나보다 남을 위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은 실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아름답다는 말보다 신앙생활의 풍요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가난하지 않고 풍요롭고 거기서 나오는 기도가 윤택할 때 사람을 감화시키기는 능력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메마르게 보이지 않고 보고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감화를 끼치는 것입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언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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