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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먹고 힘낼게요!

예림의집 2020. 5. 23. 07:38

치킨 먹고 힘낼게요!

 

따뜻한 하루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노랑 통닭과 함께 '따뜻한 치킨' 기부에 나섰습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지역아동센터와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약 3,20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먼저 서남병원과 고대 구로병원 의료진과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따끈따끈한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서남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지정한 코로나19 전담병원이고, 고대 구로병원은 코로나19 선별 진료소가 있는 곳으로,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입니다.

작게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는데, 서남병원 관계자는 치킨을 전달받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의료진이 많이 지쳐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치킨을 기부해 주시니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보내주시는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환자들을 돌보겠습니다."

따뜻한 하루와 노랑 통닭에서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도 치킨을 선물했는데요. 지난 3월, 서울과 경기에 있는 3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와 4월에는 부천과 안산 지역에 있는 2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선숙 사무총장은 여러 지역아동센터를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긴 하지만,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아이들에게 점심과 저녁, 그리고 간식을 제공해야 하는 지역아동센터들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맛있는 치킨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모자원(20 가정)과 남태령 비닐하우스 마을 그리고 독거노인분들께도 따뜻한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많은 치킨을 전달하기 위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받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서 밝은 미소와 행복한 웃음을 발견할 수 있어서 힘들지 않게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보다 많은 분께 힘과 용기를 전해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