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섹스와 함께..
창조주께서 만드신 결혼은 언제나 섹스와 함께입니다. 이 원리를 벗어나서 결혼을 무시하고 침소를 더럽히는 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음행이자 간음입니다. 7계명에서 말하는 "간음하지 말라"(출애굽기 20:14)는 일차적으로 다른 배우자와의 성관계 금지를 의미했습니다. 상진(가명)과 혜정(가명)은 결혼한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간음을 저지르는 셈이었고, 결혼을 무시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말씀대로 이 둘은 하나님의 심판 경고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본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성경 한 문장만 가지고도 회개하기에 충분한 근거를 얻었습니다. 대화를 마치며 상진이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그럼 이제 저희는 어떻게 하죠?" 다행히도 상진이는 말씀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회개하고 싶어 했습니다. 옳다고 믿었던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는 말씀 직격탄을 맞은 그는 하나님 앞으로 나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혜정이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매우 기분이 상했고, 자신을 정죄한 목사가 미웠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목사가 공격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말씀에 사족을 달지 않았습니다. 그저 히브리서 13장 4절을 전했고, 그 내용을 설명하며 대화했을 뿐입니다. 그러니 혜정이는 목사가 아니라 자신을 공격한 말씀을 미워한 셈이었습니다. 그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혜정아, 네가 화가 나는 이유는 성경이 너를 정죄했기 때문이지, 내가 너를 공격해서가 아니란다." 그러나 혜정이는 이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얼마나 되냐고 반박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킬 수 없는 말씀이 아니냐고, 너무 편협한 것이 아니냐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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