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하늘은 어떠한 곳인가?

주기도문-하늘은 어떠한 곳인가?

하늘은 무한한 세계입니다. "흐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예레미야 33:2). 빛의 세계입니다. "우리가 저에게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이 빛이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요한일서 1:5). 질서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린도전서 14:33).

하늘에는 성부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유하시며 그 사람의 마음을 아니 오니 그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열왕기상 8:39). 성자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요한복음 3:31). 성령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시편 139:7).

하늘에는 성도의 시민권이 있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립보서 2:20). 천국의 시민으로 특권을 누리도록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고 계십니다. 이 땅에 사는 천국 시민은 불의와 타협하지 말고 고난도 달게 감수하며 하늘 푯대를 향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늘은 성도의 본향입니다.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너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브리서 11:6). 본향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성입니다(히브리서 11:16).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집입니다(고린도후서 5:1). 의인들이 거하는 곳입니다(히브리서 12:22,23). 이곳을 향하는 성도의 삶은 믿음의 삶, 사랑의 삶, 소망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날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스가랴 14:9). 이날은 세상 역사의 종점이 디는 날이요, 오랫동안 고대하여 오던 대망의 날입니다. 예고 없이 도적같이 임할 것이며 하나님의 장엄한 영광이 임하는 날입니다. 그날은 주의 심판의 날입니다(베드로후서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