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을 열고 나오라 by 시와 그림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린도전서 10:13).
시험의 뜻은 죄악에 빠트리려는 도덕적, 종교적, 영적 시험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아무 어려움이 없을 때에 더 시험에 잘 빠지게 됩니다. 환난과 픽박보다 하나님이 나를 복 주시는가보다 여겨질 때에 실족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할 것이 없다”는 것은 어떤 시험을 당해도 능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 수준과 그 변화된 품성에 맞추어 주위 시험과 유혹의 강약을 그분이 조절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게으르거나 죄의 본성에 못 이겨 시험에 넘어갈 즈음에는 하나님이 피할 길을 내사 믿는자로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믿는자가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까지 하나님이 세밀하게 간섭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묶고 있던 죄와 사탄의 사슬을 예수님이 십자가로 완전히 끊고 우리의 속에 성령님을 내주케 해주셨습니다. 거기에다 하나님이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시므로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아 죄를 이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아주 힘든 시험은 피할 길도 열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자신을 예수에게 온전히 드려 그분의 의의 종이 되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정작 염려하고 간절히 기도할 주제는 환난에서의 탈출이 아니라 시험을 물리치고 죄에서 자유케 되는 것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온전케 되며 의와 선을 행하는 데에 무제한으로 자유케 되려고 간절히 소망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는자가 이미 충분히 그럴 수 있도록 감당할 만한 시험만 허락하시고 또 정 어려울 때는 피할 길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너무나 게으르거나, 십자가 복음의 참으로 놀랍고도 귀한 권능을 아직 모르면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일상이 바뀌고 보이지 않는 불안감을 떨치시고 우리를 보호 하시고 능히 시험을 감당하게 해주실 주님과 동행 하시는 건강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닮아 의와 선을 행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ε♡з예림의집사역...ε♡з > 찬양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0) | 2020.03.28 |
---|---|
주가 일하시네 (0) | 2020.03.25 |
Blessing 조수아 (0) | 2020.03.20 |
은혜 아니면 by 김대환 (0) | 2020.03.18 |
Pie Jesus by 클래식콰이어 (0) | 2020.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