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 사역†/선교사, 선교지 소식

킴벌리..

예림의집 2020. 3. 9. 14:53

킴벌리..


지방(비콜)으로 이사간지 두 달 만에 어제 사랑하는 '킴벌리'가 8시간 동안 차를 타고 와서 [뿔로천막교회]의 주일예배에 참석했어요. 가정폭력과 가난의 문제로 외가가 있는 지방으로 급히 쫓겨가다시피한 어린 '킴벌리'의 마음이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사랑 안에서 많이 회복된 듯합니다만.., 그래도 힘들고 배고픈 거친 삶을 살아서인지 얼굴이 많이 초췌하고 지쳐 보입니다! ㅠㅠ

나무나 감사한 것은 '비콜' 지방으로 이주한 이후 집 근처의 교회에 나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신실하게 예배했다고 하니, 무척이나 기쁘고 주님께 감사하게 되네요~^^ 믿음을 지키면 [영적 입양] 후원을 계속하겠다는 이 아이와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면서 저는 행복합니다!

지난 2월과 3월의 후원물품인 분유와 마일로, 커피 등을 한 아름 지원해 주니, 이 상처받은 예쁘고 어린 영혼의 마음이 회복되고 얼굴 또한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가난한 어린 영혼인 '킴벌리'의 믿음과 예배를 통하여 큰 영광 받으시는 우리 주 하나님을 힘껏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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