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가진 3가지 의식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기보다는 나의 마음의 욕구를 따라 사는 것, 세상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따라 살 때가 많이 있다.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가? 신앙 의식의 결여와 종교의식과 본능 의식에 따라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들 3가지 의식을 간단히 살펴보면
1. 신앙 의식(faith consciousness)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뜻, 성경이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는 그것을 바르게 알고 있는가? 그것을 알기 위해서 무엇인가 노력하고 있는가? 이런 것이 “신앙 의식”(faith consciousness)이라고 한다. 신앙 의식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인가?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고, 그 하나님의 요구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또한 알게 된 하나님의 요구를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기독교인이란 바로 이러한 신앙 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그가 나이가 만든 적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돈이 많이 있듯, 없든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 상관없이 이 신앙 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곧 그리스도인이다.
2. 종교의식( religious ceremony)
그러나 교회 다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신앙 의식”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종교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는 이들이 많다. 가나안 교인이라 한다. 문화적 기독교인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다양한 종교 중에 하나인 기독교를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교회는 오랫동안 다녔지만, 실제로 존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적이 없거나, 만나기를 기대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냥 습관적으로 기독교를 믿는 것이다. 절대적 신앙으로서의 기독교가 아니라, 상대적 종교로서 기독교를 선택하여 다니는 것이다. 신앙 의식을 소유하기 위해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community, relationship, biz partership을 위해서 다니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다니는 것이 아니라, 보모님이 이 교회 다니니까, 혹은 부모님이 예배는 드려야 한다고 하니까, 교회 오는 사람이다. 물론 어떤 이유로든 교회에 오는 것은 나쁘지 않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중심적인 마음에서부터 신앙을 찾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으로만 교회를 다니는 것은 우리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도 바울은 이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사도행전 17:22)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사도행전 26:5)
3. 본능 의식(instinct consciousness)
종교의식 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런 의식이 없이 살고 있는 사람이다. 이런 것을 “본능 의식(instinct consciousness)”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상태인 ”신앙 의식“은 당연히 없거니와 ”종교의식“ 조차 없는 본능에 따라 사는 사람이다. 마음의 원하는 대로, 심정이 하고 싶은 대로,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사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은 세상에서도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다. 세상 사람들도 자기 본의대로, 자신의 본능대로 사는 사람을 나쁘다고 한다. 성경에서도 이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유다서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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