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마태복음 1:18-25).
삼일 후면 성탄절입니다. 여러분에게 성탄절은 어떤 날인가요? 저는 성탄절은 예수님이 가진 이름의 비밀을 밝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하냐면,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에부터 예수라는 이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천사가 전해 준 바로 그분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영어 크리스마스(Christmas)의 뜻이 바로 “그리스도의 날”이라는 것은 다 아시죠? 오늘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예수님의 나심과 “예수”라는 이름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예수님은 구원의 유일한 통로입니다. 그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성탄의 현장 그 한복판으로 들어가 봅시다. 요셉은 꿈속에서 천사로부터 아내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을 들었습니다. 천사는 마리아의 뱃속의 아기가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요셉은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저 같아도 믿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요셉의 마음은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가 요셉의 마음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설명해 주었어요. 천사는 이 아이의 잉태와 탄생이 구약 이사야 7:14절의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여기서 “임마누엘”이라는 것은 엘은 하나님입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뜻입니다. 바로 마리아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려고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시는 분이라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어디에나 계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셨으니 얼마나 불편하실까요? 인간의 죄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취하신 고통입니다.
요셉은 더 이상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을 의심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았습니다. 천사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 말씀을 확신했습니다. 이후의 그의 행동을 보면 오히려 자신과 약혼녀에게 일어난 영광스러운 일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천사가 말씀한 대로 아내 마리아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아내 마리아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셉은 천사의 말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 예수라는 이름은 그와 이스라엘 민족이 그렇게 기다리던 모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이름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의미에 대해 더 깊이 살펴봅시다. 천사는 성령으로 잉태된 아들의 이름을 미리 알려주었습니다. 본문 21절은 외워두도록 합시다. 함께 읽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요셉은 아들이 이름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 이름은 “예수”였습니다.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구원자”라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당시에 예수라는 이름은 요한이나, 마리아처럼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그 뜻이 너무 좋기 때문에 많이 쓰였던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구약의 여호수아도, 예수아도 같은 뜻의 이름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 스스로 그 영광된 자리를 버려두시고 천하고 연약한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날을 기념하는 날이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은 세상 사람들처럼 놀고, 먹고, 마시고, 파티하며 즐기는 날이 아닙니다. 왜 성탄절이 매년 12월 25일로 정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탄절은 이 땅에 예수님이 태어난 날, 어두운 세상을 빛으로 밝히는 절대 중요하고 소중하고 꼭 필요한 날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탄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중요하고, 우리의 영원한 삶을 결정지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예수님의 이름은 죄악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모든 죄를 깨끗케 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고,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외치며 전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인간으로 오심은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고통이셨을 것을 생각하니 죄송하고 또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사셨으니,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에 대하여 살고, 주님의 은혜로 다시 살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고,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외치며 전도하는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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