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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심플(心+) ‘꽃길보다 갓(GOD) 길'

예림의집 2019. 11. 7. 15:22

2019년 11월 심플(心+) ‘꽃길보다 갓(GOD) 길’


“꽃길만 걷자.” 한때 유행어처럼 번진 말입니다. 살면서 마냥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길만 걸을 순 없겠지만,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는 걸 ‘꽃길’에 비유해 언젠가부터 흔히 덕담처럼 주고받게 된 표현입니다. 11월에 선보인 ‘심플(心+)’ 테마는 바로 ‘꽃길보다 갓(GOD) 길’입니다. 교차로의 형태가 십자가를 연상시킨다는 점과 ‘GOD 길(갓길)’, ‘로드 투 더 로드(Road to the LORD ·주께로 가는 길)’라는 표현을 통해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이 추구하는 ‘꽃길’보다 ‘하나님(GOD)의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걸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로 섬긴다고 해서 매일 기쁘고 행복한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때로는 더욱 힘든 고난과 역경이 찾아오기도 하고, 주님을 믿음으로 인한 시련을 겪기도 하죠. 하지만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랑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 멀고 험난한 길도 주님과 함께 간다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이자 더 큰 은혜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 길로 가지 맙시다” (새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중에) 한 찬송가의 노랫말처럼 11월도 주님이 이끄시는 길 외에 딴 길로 가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로마서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