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빚으시는 사람
연단의 시간은 피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 터널은 어둡지만 분명 산을 가로질러 갈 수 있다. 연단의 시간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이 누구인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시종을 지켜보신다. 우리로 하여금 서른 살에 폭우를 만나게 하심으로 예순 살에 큰 태풍을 견뎌 낼 수 있게 이끄신다. 도구는 제 모양을 갖추고 있을 때만 유용하게 사용된다. 날이 무딘 도끼나 휘어진 나사돌리개는 손질이 필요하듯이 우리 또한 마찬가지다. 만약 하나님이 당신을 모루 위에 올려놓으신다면 감사하라. 당신이 아직은 고쳐서 쓸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