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존재 인가?
하나님은 때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통해 나를 사명의 자리로 부르신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퍼즐에 조각을 맞추며 살아갈 때에 인생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가 있다. 태양을 등지고 사는 인생은 언제나 어둠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설명할 수 없다. 하나님이 너무나 크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이해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의 인자하심을 설명할 수 없고 그의 계획을 측량할 수 없고 그의 사랑에 대하여 우리는 아는 것이 제한적이다. 다만 여전히 손을 펴서 우리를 잡아 주시는 하나님께 붙들려야 만이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말씀을 많이 안다고 해서 자신이 변화하지 않는다. 사단도 말씀을 알고 믿으며 두려워하며 떤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영혼을 터치할 때에만 비로소 나는 변화할 수가 있다. 말씀이 임하여 내 영혼과 충돌하여야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가 믿음이 있다고 하나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요 본시 내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여전히 죄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 죄에서의 자유함도 용서함도 우리에게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일 뿐이다. 나 자신 열심히 주를 위해 산다고 하지만 우리를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총에 대한 반응일 뿐이다.
우리는 다만 나를 사용해 주시니 감사한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존재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존재요 주신 사랑에 감흡하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다. 기도하오니 도우소서 무릎 꿇고 주 앞에 나가 경배할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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