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두 번째, 작은 교회 사역을 지원합니다(공개모집)

예림의집 2019. 6. 24. 16:37

두 번째, 작은 교회 사역을 지원합니다(공개모집)


교회는 성장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한국교회의 성장은 순교와 희생, 그리고 시대와 함께했던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얻어진 은혜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 부흥의 시기에는 종탑만 세워도 부흥된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장 주의와 맘모니즘의 그늘 아래 한국교회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어가고 있음을 누구보다 우리는 가슴 아프게 애통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더 이상 사역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시대, 신비주의와 이단의 득세, 그리고 교단의 분열 등으로 온통 상처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 사람들이 오히려 교회를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노인문제와 자살률 1위의 불명예 등.. 세습과 성장, 맘모니즘과 교세 확장, 그리고 목회자의 인간적 권위주의 앞에 곳곳에 세워졌던 십자가 종탑은 이제 찾아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공연한 정치 참여로 교회의 이름을 더럽히는 정치꾼을 배출하는 것이 우리 기독교는 목적하지 않았습니다. 

우상숭배와 샤머니즘, 그리고 가난과 차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이들에게 신앙적 계몽과 성경적 인식을 심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는 달라졌습니다. 과거와는 너무나도 다른 시대에 살면서 여전히 안주하고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개척교회들..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말과 언행, 그래서 세상이 교회에 상식을 이야기하는 시대..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자!"라고 말했더니 세상이  "너희는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느냐?"라고 반문하는 그런 시대에 우리는 목회하고 있습니다. 

CHURCH on은 이제 하나님의 일반 은총 속에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 속에 들어가 백성들의 삶을 살피고 함께 애통하며 지역사회마다 교회가 세력화하지 말고 나누고 베풀며 시대정신과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역하는 교회를 찾습니다. 혁신적인 사역 패러다임, 교회가 이 지역사회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실천하는 교회,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시대정신을 만들 수 있는 먼 훗날을 바라보며 옛 선조들이 함께 만들어 갔던 큰 걸음을 디뎌야 하겠습니다. 

그런 교회를 찾습니다.  작지만 사역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더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작은 코앞에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청하는 그런 곳보다 지금 어려움보다 내일의 한국교회를 위해 큰 걸음마를 하는 뜻있는 작은 교회를 찾습니다. 공모에 참여하시고 요청하시면 지원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