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을 예배합니다

하나님만을 예배합니다

예배 전에 예배팀이 모여 기도할 때 이 고백은 큰 목소리로 함께 선포하는 것을 모일 때마다 하는 것입니다. 이 선포가 매번 찬양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을 깨우게 될 것입니다. 워십리더는 찬양을 시작할 때 이 고백을 자주 선포하면 좋습니다. 또 예배자들의 좌석마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예배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을 붙여놓거나 자막을 보여주는 화면에 예배 전부터 이 문구를 보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서 예배할 때 우리는 이 예배라는 개념을 한 번 짚어보고 넘어가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무형 교회, 유형 교회'라고 얘기합니다. 교회 안에 믿는 자들의 모임이고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집니다. 무형 교회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유형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모여서 만든 조직체, 공동체를 유형 교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혼자 있으나 모여 있으나 뭘 해야 되나요?"라고 질문할 수 있는데 답을 예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기독교에 있는 우리는, 예배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혼자 있으나 공동체가 있으나 앉으나 서나 우리는 예배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정체성은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이렇듯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이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자신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입니다. 이것은 예배팀이든 예배자이든 모두에게 반드시 확인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예배의 본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