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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가 남긴 믿음의 발자취

예림의집 2019. 3. 20. 12:18

‘맘마’가 남긴 믿음의 발자취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디모데후서 1:3-7).


우리 할머니는 이름도 길었지만 그 이름보다도 훨씬 더 오래 사셨습니다. 마델린 하리엣 오어 잭슨 윌리엄스는 백한 살까지 사셨으며, 두 사람의 남편보다 더 오래 사셨습니다. 남편들은 둘 다 목사님이었습니다. 우리는 할머니 마델린을 ‘맘마’라고 불렀습니다. 두 번째 남편이 할머니를 데려갈 때까지 나와 내 형제들은 할머니 집에서 함께 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우리 할머니를 잘 압니다. 

할머니의 새 집도 우리 집에서 80킬로미터가 채 안 됐습니다. 할머니는 찬송가를 부르고, 교리문답을 암송하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이셨습니다. 지금까지도 우리 형제들과 나에게는 할머니의 믿음이 남긴 자취가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1:3-7에 의하면, 디모데의 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는 디모데의 삶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의 삶과 가르침은 성경이라는 토양에 뿌리박고 있었고(5절; 딤후 3:14-16), 그들의 믿음은 나중에 디모데의 마음속에서 활짝 피어났습니다. 성경에 바탕을 둔 가정교육은 디모데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바탕이 되었을 뿐 아니라, 주님의 사역에 쓰임 받게 해주었습니다(6-7절). 

디모데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믿음이 깊은 남녀들을 택하여 다음 세대에 믿음의 자국을 남기십니다. 우리의 기도와 언어, 행동, 봉사는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이나 세상을 떠난 후에도 주님이 능력 있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나와 우리 형제들은 지금도 ‘맘마’로부터 물려받은 믿음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는 ‘맘마’의 유산이 우리 세대에서 끝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성장시키는데 당신의 기도와 언어, 행동, 봉사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당신은 어떤 믿음의 유산을 남기고 싶습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의 삶을 주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믿음의 유산으로 사용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