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자는 그리스도인이다
어느 교회의 금요예배를 섬기던 예배팀이 1박 2일로 MT를 갔습니다. 저녁을 먹고 성경 퀴즈 게임을 하던 중에 카드에 적힌 기독교와 관련된 어려운 단어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는 퀴즈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청년의 차례가 되었고 카드 한 장을 확인했는데 거기에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알고 있지만 설명하라고 하니까 어렵다고 난처해 했습니다. 그리고는 고심 끝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가 성이고, 그리스도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 말이 맞는지 틀렸는지 알지 못해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어색해 했습니다. 그래서 퀴즈를 제가 이렇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메시아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예배자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이다. 그래서 예배의 대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이 본질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를 우리 마음에 새기지 않으면 결국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 내가 될 수 있고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것이 곧 예배 안에서 실제적인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예배자는 이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성령을 경험하게 되어 삼위일체 하나님을 예배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고 예배가 예배 되게 하는 것을 예배의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예배자는 곧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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