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행복, 안전, 성취감이라 믿어지는
우리의 가장 큰 필요는
모두 우리 자신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든 주장할 자격이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이면,
하나님께 그것을 채워주셔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마치 한 살 된 아이가
칼을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하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이
우리 필요를 채우시는 것 이상의 것들을
이루고 계심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우리도 어린아이처럼
우리 자신의 필요를 채우고 싶어 하며,
또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것들은
나의 필요를 채우려는 것일지 모릅니다.
우리가 점검해야 할 것은
나의 필요를 위해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닌지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동기나 방법이 온전하지 않으면
결과나 열매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필요를 아시는 분이시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구원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필요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으로만 여긴다면
기복 신앙의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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