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지혜가 부른다

예림의집 2019. 1. 1. 23:34

지혜가 부른다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잠언 8:32~8:36).

잠언은 한결같이 지혜를 구하고 지혜를 따르라고 권고합니다. 그러면 복을 받고 생명을 얻는다고 합니다. 솔로몬도 왕이 되고는 맨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구한 솔로몬을 기뻐하시며, 지혜와 지식만이 아니라 부와 재물과 영화도 더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역대하 1:12)


지혜가 무엇이기에 하나님의 은총도 받고 이 세상에서 잘 살아가게 할까요? 지식은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으면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지식보다 훨씬 깊은 앎입니다. 깨달음을 동반하는 지식입니다. 속까지도 꿰뚫어 그 속에 담긴 것을 아는 것이지요. 들에 핀 백합화를 보고 색깔이 무엇이고, 잎이 몇 개이고, 꽃이 언제까지 피고, 그런 것들을 안다면 그것은 지식입니다. 그러나 그것 너머 '아! 길쌈도 안 하고 수고도 안 하는데, 솔로몬의 영화도 이 꽃만 못하구나?'하고 깨달으면 그것이 지혜입니다. 예수님의 설교는 온통 이렇게 하나님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지혜를 누가 주셨을까요?

이런 지혜는 결코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지요.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생활에서 늘 하나님의 뜻을 찾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를 구하고 따르는 것, 지혜가 부를 때 응답하는 일을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지요.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1-2).


"주님, 저희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주소서. 지혜를 부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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