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행동의 균형
말씀과 행동이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종종 말씀만 강조하며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이들이 있는데, 영적인 영양공급의 불균형으로 허약해진 이들입니다. 반대로 행동만 앞서도 말씀을 전혀 읽지 않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실족해 온갖 죄악에 빠지게 됩니다. 득보다 실이 훨씬 큰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말씀을 가까이한 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때, 건강한 그리스도인일 뿐만 아니라 쓰임 받기에 합당한 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은 백이면 백,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묵상하는 이들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나를 사용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해도, 성경을 가까이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이 일하실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소지하기 바랍니다.
오늘날 수많은 기도회와 기도모임이 있지만, 기도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읽고, 배우고, 공부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는 내가 하나님께 말하지만 성경을 읽을 때는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십니다. 사실 내가 하나님께 말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사실 말씀을 깊이 이해하면 바른 기도를 하게 됩니다.
군인들이 무기 사용법을 모른다면 군에 있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말씀을 적용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쓰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전쟁터에서 무기의 힘을 믿지 않는 군인은 차라리 없느니만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의심하는 이가 하나님의 일에 귀하게 쓰임 받기란 불가능합니다. 안타깝게도, 나는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쓰였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사역하다가 주님의 일을 그르치는 이들을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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