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일교회

당진동일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전계헌 목사) 중서울노회(노회장 박래흠 목사) 전도부(부장 김구년 목사)는 노회 산하 미조직교회 목사 부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당진시 소재 동일교회(이수훈 목사) 및 태안군 신진도 일대에서 교회 탐방 및 전도 세미나를 갖고 복음 전파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첫째날 당진 동일교회를 탐방한 후 신진도로 이동해 ‘땡벌 전도 세미나’ 및 독서토론을 했다. 또한 둘째날 신진도 트레킹을 하며 산책을 하면서 심리적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동일교회는 예장 고신 소속이며, 교회가 없던 시골 당진 농가에서 한 가정과 함께 예배를 하면서 개척을 시작해 하나님의 산골에 대형 예배당을 건축하고, 지역 사회와 가정을 회복시키며 다음 세대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킨 교회다. 또한 전도 및 소그룹 운동이 활성화돼 있고, 차세대교육과 새가족 학교 시스템이 완비돼 있으며, 남성사관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교회다. 교인 가운데 새가족이 78.9%를 차지할 정도로 전도에 힘써왔다.

전도부 탐방객들은 당진 동일교회 마당에 날마다 수백 명의 어린이들로 가득한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 천국을 목격했다. 그 이유는 교회에 방과 후 초등교육 기관인 VCA(Visionary Christian Academy), 살렘어린이집, 중고등 대안학교인 시내산기독학교 등이 있기 때문이다. 주일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5,000여 명의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한다. 예배 후에도 성도들이 밤늦도록 교제하며 북적거린다.

이번 탐방을 통해 목사 부부들은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라도 영혼에 대한 사랑을 갖고 심혈을 기울이면 부흥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