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뿔로 마을 철거지역을 돌아보고 왔어요!!
살갗에 뜨겁게 내리쪼이는 강한 햇볓과 무더운 날씨가 걷기 조차 힘들게 하는 여름 날씨입니다.
먹을 것 하나 보이지 않는데 아가는 엄마 옆에서 배고프다 말한마디 못한채, 낡은 천으로 햋볓을 가린 작은 나무 아래의 판자 위에 힘없이 누웠고
임시천막 옆에는 불에 그을린 낤은 주전자 하나가 빈채로 덩그러니 놓여있는 '뿔로' 하천변의 빈민촌, 이미 갈곳이 없는 철거민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내몰고 있는.., 하염없는 절망과 아픔이 일상화된
뿔로 빈민촌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철거지역의 길가에서 만난 니카는 여전히 밝은 얼굴로 저를 맞아 반갑게 인사하지만, 어린 니카의 가슴 속엔 어느덧 절망의 짙은 그림자 하나가 안타까운 모습으로 어른거리고 있네요..,
우리 주님의 한없는 사랑과 긍휼하심이 이밤 뿔로 빈민촌의 철거민 가족들에게 임하도록 진심으로 소원하며 기도하는 늦은 밤입니다~**
뿔로 땅의 작은 자들을 품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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