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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반드시 전해줘야 할 것

예림의집 2017. 12. 21. 19:23

자녀에게 반드시 전해줘야 할 것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모의 행동과 삶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가 말하는 것은 잘 귀담아 듣지 않으면서도 부모가 행하는 것을 보는 데는 상당한 통찰력이 있습니다. 이처럼 부모의 상상을 넘어서는 정도로 아이들이 부모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어느날 첫째 아이가 둘째를 야단치는 모습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모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지요. 자녀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눈보다는 사람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어떠헥 생각하실까?'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더욱 중시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그런제 진정으로 정직한 삶이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삶이며 이것은 결국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인정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 앞에서 자신을 정직하게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입으로 영적인 것이 더 가치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과 이생의 자랑을 더 중시하는 삶을 산다면, 결국 자신마저 속이는 일이 될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한 삶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정직하지 못한 삶은 자녀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부모가 정직하지 못함을 아는 자녀는 부모를 신뢰하지 못할 것이며 존경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기준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자녀에게 있어 부모는 모방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삶은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모델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 때문에 자녀앞에서 완벽하려고 하는 것은 항상 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왜냐면, 어느 누구도 완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부모는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부모로서, 하나님 앞에 사는 신앙인으로서 부모 자신의 삶을 개선시켜 나가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문제들 때문에 부모는 실망하기도 하고 슬픔을 겪기도 하며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려고 노력하는 부모의 삶의 모습을 보며, 자녀들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가장 큰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가 자녀를 돕는 최선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