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피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피는 사람이나 동물의 몸안에 혈관을 돌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며 노페물을 운반하는 액체입니다. 피는 곧 인간에게나 동물에게나 없어서는 안될 요소입니다 즉 생명이 피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보혈이라 하는데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하 여 십자가에 못박혀 흘린피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가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믿지 못하면 예수님의 피가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 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 이 피에 있음으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위기17장11절)
생명의 피는 생명과 일체입니다. 생명체가 일정량 이상의 피를 흘리면 죽게 되는 것을 볼 때 생명과 피는 불가분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이 자명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피를 생명과 동일시 여기고, 더 나아가 영혼이 거하는 처소로까지 묘사합니다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느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피인즉 무릇 피를 먹는 자는 끊쳐지리라” (레17:14) 생명의 피를 흘려 예수님은 우리를 살려 주셨습니다.
유월절 양을 통한 교훈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 달 십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문 좌우설주와 인방에 바르고“라고 합니다.(출12:5-7) 피를 바르면 죽음이 찾아 와 이미 죽음이 있는 것을 보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 12:13) 어린양의 피는 우리를 위하여 흘려주신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바로 에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탄생한 생명의 종교입니다. 초대교회의 뜨거운 생명력도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일 때마다 성만찬을 통해 속죄의 피를 기념했고 사도들은 십자가의 피와 승리의 부활만을 전파하였습니다. 오늘도 예수의 피는 우리에게 놀라운 역사를 가져옴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어떤 영향력이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죄를 씻어줍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고 영생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기본이요 본질입니다. 그런데 죄 사함은 반드시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에서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18절과 19절은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은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5절과 6절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히브리서 13장 12절은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구별된다는 뜻입니다. 지금 세계는 평화를 원하고 있는데 예수님의 피는 화평을 이루게 합니다. 골로새서 1장 20절은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로,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 53절부터 57절까지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육신에 피가 없으면, 또 그 피의 흐름이 막히면 살 수 없는 것처럼 영적인 생활에서도 예수님의 피가 없으면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넷째로,예수님의 피는 사탄을 이기게 합니다. 이 우주에는 유일하신 하나님이 계실 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고 살인하고 죽이고 도적질하는 사탄 마귀가 있는데, 그 마귀를 물리치고 이기는 길은 예수를 믿고 예수의 피 권세를 의지하고 물리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0절에 "....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 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 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 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악한 마귀 사탄을 이기는 길은 예수의 이름과 예수님의 피의 권세 뿐 입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에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사탄 마귀를 이기는 길은 예수의 이름과 그 피의 권세 뿐 입니다.
성도된 자들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기업을 향하여 달려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고 새 언약의 중보자로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아무런 자격도 없는데도 그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영원한 기업을 얻게 되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헛되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원한 기업을 향하여 달려가지 못하고 땅에서만 맴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구원받고 새 생명을 얻었으니 천국으로 향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피로 인한 구속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에 중대한 의식을 행하시면서 "이것을 영원히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빵을 뜯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하시고, 또 붉은 포도주를 나누어 마시게 하시면서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Covenant)의 피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언약"은 "약속"혹은 "계약"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과 약속하기를 누구든지 예수의 피를 믿기만 하면 무슨 죄든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짐승의 피로도 죄 사함 받았는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로 씻지 못할 죄가 있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 14절에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18-19절에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금 은 보배를 한 트럭 갖다 바친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착한 행실 많이 했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불당을 짓고, 예배당을 지어 바친다고 구원받는 것도 아니라, 오직 예수의 피로써만 죄 씻음 받고 구원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사실을 꼭 믿으시고 교회에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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