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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 - 여름철 건강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

예림의집 2015. 7. 13. 11:30

사상체질 - 여름철 건강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

 

 

 

 
 
  
 


여름은 인체 건강에 있어서 기력을 쇠진시키고

 

체력을 지치게 만드는 계절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름을 거부할 수는 없고

 

 여름이라는 계절은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 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각 사상체질(四象體質)별로

 

여름을 잘 이겨 낼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름 내내 많은 땀을 흘리는 대표적인 체질은 역시 태음인 체질(體質)이다.

 

 

사상체질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태음인으로 태음인은 땀샘이 성글기 때문에

 

여름 내내 땀을 무척 많이 흘린다.

 

 

 

 

 

 

 



 

태음인의 피부는 두텁고 억세면서 땀구멍이 크고 조직이 성글다.

 

피부뿐 아니라 살성도 두텁고 억세며 손가락과 발가락도 굵고 길고 뼈도 굵은 사람이 많다.

 

 

그러므로 태음인 체질에 속하는 사람은 노폐물이 누적되기 쉽고

 

 더위를 잘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외부의 열 자극에 대해

 

생체 자동 체온 조절까지 해주는 땀을 많이 흘릴수록 좋다.

 

 

 

 

 반면에 많은 땀을 흘리고 나면 피로와 권태가 뒤따르고,

 

우리 몸의 진액이 많이 손실될 우려가 생긴다.

 

 

 

 

 이때는 태음인에 좋은 콩국을 적당히 마시면 좋다.

 

땀으로 체내의 질소가 다량 배출된 상태를 정상으로

 

개선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태음인에게 특히 좋은 여름 음식은 가지, 감자, 결명자, 고추, 매실,

 

옥수수, 자두, 토마토, 해파리, 호박,

 

갈치 등이 있다.

 

 



태음인은 기(氣)의 에너지를 많이 활용하기보다는

 

기를 차복차복 저축할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으며 어떤 감정이나 주견 욕심에 고착되기 쉬우므로

 

 여름을 잘 이겨내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에 의존 하기 보다는

 

 적당히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한다는 진취적인 마음을 가지고 신체를 활발히 움직여야

 

 

신체내부의 독소가 잘 제거되고 기운이 원할이 소통되어서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중의 하나는 소양인(少陽人)이다.

 

 

 

소양인은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냉수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은데 소양인은

 

 체질적으로 약간 화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시원한 냉수를 많이 찾을수 있지만 차가운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배탈이 나기 쉽다.

 



소양인은 피부가 매끄럽고 얇고 외모도 강하고 날카롭다.

 

소양인의 기운은 신체의 위쪽 부분인 머리쪽과 신체의 바같쪽으로 솟구친다.

 

 

 

소양인은 외부 바깥쪽으로 기운이 넘쳐나므로 피부가 윤탁하고 팽팽하며 손발은 크고

 

 손가락 발가락도 길며 이마가 돌출되거나 눈매가 날카로와서 얼굴 상부의 기세가 강하다.

 

 

 

그러므로 소양인는 주로 여름철에 땀을 흘리는데 하체보다는

 

 상체위주 특히 얼굴위주의 땀을 많이 흘리기 쉽다.



특히 소양인은 여름철 식사시간이 괴로운데 다른사람과

 

식사를 해도 주로 얼굴쪽으로 땀이 비오듯

 

 

쏟아지기 때문에 위생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름철 소양인에게 가장 좋은 음식은 수박이다.

 

 

 

 

 

 

 

여름철에 굳이 물을 많이 먹을 필요 없이 수박으로 물을 대용한다면 여름철 건강에 아주 좋다.

 

소양인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강낭콩, 낙지, 녹두, 다시마 , 미역, 오이, 오징어, 참외, 새우,

 

상추, 보리, 수박, 해삼, 홍어 등이 있다.

 

 

여름철의 질병에 관하여 동의보감 서(暑)편에 보면 서병(暑病)의 증상은 몸에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물을 늘 마시게 되고, 두통이 있으며, 땀이 나고, 피곤하며,

 

 얼굴은 노랗게 되고, 심하면 여성의 경우 하혈(下血)을 하기도 한다고 나와 있다.

 이 증상들은 소위 더위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다음의 사항들을 유의해야 한다.
 
첫째, 찬 음식을 즐겨먹지 않도록 한다. 덥다고 느껴도 배는 찬 경우가 많다.

 찬 음식이나 찬 음료를 자주 먹다보며는 속에서 냉기가 부딪쳐

복통을 일으키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

 

비록 한여름이라 해도 물은 실온 정도의 것이 좋고 배가 차가우면

아무리 덥더라도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둘째, 냉방병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의 몸에 열이 생기면 땀을 발설하여 체온을 조절하는데

에어컨이 켜진 상태에서 오래 있게 되면 땀구멍이 막히고 피부는 말라서 땀이 나갈 수 없게 된다.

 

 특히 사상체질 중 태음인의 경우에는 땀을 잘 배설해야 건강한데 땀이 배출되지 않으면

 몸살과 오한이 나타나는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이때에는 오히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거나 운동으로 땀을 발생시켜야 하며

따뜻한 음식으로 속을 데워 주는 것이 좋다.
 
셋째, 여름철에는 성생활을 줄이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심화(心火)와 신수(腎水)가 서로 잘 교류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데,

 

 여름에는 심화(心火)가 성하므로 신수(腎水)가 고갈되기 쉬워

배꼽 아래의 하초(下焦)의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자연을 보아도 여름에는 잎이 무성해지나 뿌리는 약해지는 것과 같다.

성생활은 신기(腎氣)를 사용하기에 여름철에는 신기(腎氣)를 아끼는 것이 좋다.

리 선조들이 여름철에는 혼인을 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여름철에 좋은차
 
여름철에 더위를 먹었을 경우 동의보감은 생맥산(生脈散)이라는 처방을 권한다.

 물 500cc에 맥문동 25g, 인삼, 오미자를 각각 14g 씩 넣고,

 350cc가 될 때까지 달인다. 경우에 따라 황기와 감초를 각각 14g 씩 넣고 달여도 좋다.
 
생맥산은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고 습열(濕熱)을 제거하며,

심화(心火)가 상승하는 것을 제거해준다.

 

 

 

 

또한, 과거 의가들은 "여름에 항상 오미자를 먹어서

오장(五臟)의 기(氣)를 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단, 인삼은 열이 많은 체질이나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