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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들어가려면

예림의집 2014. 10. 2. 16:07

 

천국에 들어가려면

 

본문: 요한복음 14장 1-7절

(1)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주제 설교로 “천국에 들어가려면”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10월 26일 큰 구원의 날을 위해 기도하다가 이 주제의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그 날을 준비하고 힘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믿지 않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천국가게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바른 대답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과 성경의 몇 구절들을 통하여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는 여러분을 향한 설교이기도 하고, 여러분이 만날 불신자들을 향한 설교이기도 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는 예수님의 천국 비유 중에 부자와 나사로가 등장합니다. 세상의 온간 호사스러움을 즐기던 부자는 죽어서 지옥 불에 들어갔지만 그 부자의 문 앞에서 구걸하던 거지 나사로는 천국에 갔습니다. 여러분은 이 두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부디 천국 백성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천국 가고 싶다고 아무나 가는 것은 아닙니다. 천국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외국 여행을 하려면 그 국가로부터 비자를 받아야 하듯이 천국 가거나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림도 자격이 필요합니다. 오늘 저는 그 자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가지 않느냐, 다 아는 예기를 힘들게 하느냐”고 속으로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제 설교를 잘 들으시고 믿음으로, 아멘으로 받아들이신다면, 여러분의 신앙에, 전도에 유익하리라고 믿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내 공로로서는 천국에 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벧전 1:18-19“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화를 하나 들겠습니다. 지어낸 이야기지만 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가 천국 문 앞에 서니 한 천사가 암호를 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교회에 헌금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디에서나 나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당신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고 막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저처럼 외모가 훌륭하고 양복을 입은 어떤 사람이 천국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번에도 천사가 암호를 묻자 그는 “나는 성직자로서 주님을 섬겼습니다. 매일 교회에 나와서 기도했고, 주님의 이름으로 의로운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역시 “당신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느 할머니 한 분이 그 문에 이르렀습니다. 그 할머니는 이 세상에 살면서 마지막에 치매에 걸려 고생하다 죽은 할머니였습니다. 천국 문에 도착하자마자 천사가 암호를 대라고 묻기도 전에 치매끼가 발동하셨는지 박수를 힘차게 치며 이렇게 노래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공로 없도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그 할머니가 치매 증상으로 모든 기억을 잃고 마지막까지 기억하며 부르던 찬송의 일부였던 것입니다. 그러자 즉시 천국 문이 열리고 그 할머니의 영혼은 천국의 천사들의 환영하는 합창의 노래와 함께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뿐입니다. 그러므로 내 공로로는 천국에 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종교는 다 같지 않습니다. 어찌 인간 스스로의 종교들이 천국에 갑니까? 오직 예수 공로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눅 23:43에 예수님 옆에 함께 달린 십자가의 강도도 자기 공로로는 천국 갈 수 없었지만 예수님이 구주이신 줄 알고 그에게 자신을 부탁했을 때 그 날로 천국 낙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자가 들어갑니다.

마16:16-19“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 반석이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말합니다. 이 신앙 고백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예수님을 주 곧 구주로,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신앙 고백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리고 또 예수님은 천국 열쇠를 네게 준다고 했습니다. 이는 베드로 개인에게 천국 열쇠를 준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그 믿음이 바로 천국 열쇠라는 뜻입니다. 이 천국 열쇠를 받은 우리들이 전도를 통하여 예수님을 전할 때에 그것을 받아들이면 천국 백성이 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옥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예화로 이를 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요한 웨슬리가 어느 날 꿈속에서 지옥의 문을 두드리며 천주교 신자가 이곳에 있습니까? 물었다고 합니다. "네, 많습니다!"라는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장로교 신자는 있습니까? 그랬더니 ‘예 많습니다!’ 하는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차례대로 각 교파의 이름을 대며 묻자 그 대답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속한 감리교인들도 그곳에 많다는 소리를 듣고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천국 문에서 다시 "여기에 감리교인이 있습니까?"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곳에 감리교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깜짝 놀라 "그러면 이곳에 누가 와 있습니까?"하고 다시 묻자 "이 곳에는 오직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들만이 있습니다."라는 음성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교인의 이름으로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을 때, 결코 변치 않을 믿음으로 확신할 때 그 사람들만이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전도사라는 이름으로도 갈 수 없고, 집사라는 직분으로도, 교인이라는 이름으로도 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나의 생명의 구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천국에 들어가려면 시험을 감당할 각오를 하고, 잘 감당해 내야 합니다.

행14:22에서 사도바울은 제자들에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하였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까지 지상에서 많은 시험과 환난을 당하는데 이 시험을 끝까지 인내하며 견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신앙을 지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바울이 글을 쓴 당시의 상황은 목숨을 거는 내부와 외부의 박해가 다가오고 있는 때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믿음을 방해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다 인내하며 승리하여야 천국에 들어갑니다. 여기서의 패배는 배교, 즉 주님을 배반하는 것을 뜻합니다. 실재로 이 배교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많이 일어났고, 일어날 것이라고 성경에 이미 예언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지상에서 환란을 겪도록 놔두실까요? 그것은 고난을 통해서 예수를 믿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서 세상을 버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열심히 경외하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서 내 의지를 꺾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믿음으로 받는 고난을 미리 준비하시고 고난이 오거들랑, 시험을 당하거들랑 끝까지 인내하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천국에 들어가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전도는 해서 교회에 모셔오긴 하는데 그분들이 잘 정착하지 못하고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전도할 때에 장밋빛 환상을 심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7:13-14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좁은 문, 좁은 길이란 어디 일까요? 신앙의 길, 십자가의 길입니다. 반대로 넓은 문, 넓은 길은 세상길이요 쾌락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려면 세상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십자가의 길을 가야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공로로 천국 가지만, 자기 멋대로 살다가 그 모습 그대로 천국 가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은 참된 삶을 낳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우리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눅 9:23에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고 가야할 자기 십자가는 무엇일까요? 각자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공통된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를 세우는 일이지요. 여러분들이 늘 정성껏 하시는 빌립전도, 식사 봉사, 예배위원, 찬양팀,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 등도 교회를 세우는 각자의 십자가에 속합니다. 제가 제안하는 것은 작은 일이라도 교회를 위해서 1가지 이상씩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천국에 들어가려면 거듭나야 갑니다.

요 3:3, 5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이 거듭남은 예수님을 믿을 때 되어집니다. 그러나 이 거듭남은 우리가 어떻게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주님의 능력으로 그리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예수님의 영, 진리의 영,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중생의 삶을 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인도에 순복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말씀으로 충만히 우리를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성령께 맡기십시오. 성령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성령님은 또한 전도의 영이십니다. 마땅히 우리가 전할 바를 위리로 알게 하십니다. 이번 10월 26일 큰 구원에 날에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하심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여러분 천국 갈 자신이 있으십니까? 본문으로 돌아가서 이 질문을 예수님의 제자 도마가 가졌었습니다. 5절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여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6절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즉 예수님만 믿으면 그 다음 일은 예수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곳입니다. 2절 우리 예수님께서 거기서 우리를 위해서 아름다운 집을 지어놓으시고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예수 잘 믿고 현세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내세의 천국에 모두 들어가실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천국 복음을 힘 있게 전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천국백성으로서 당하는 모든 고난과 시험에서 끝까지 인내하여 승리하게 하시고, 주님의 제자로서 좁은 문, 좁은 길을 걷게 하시며, 거듭남의 삶, 성령의 이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과 기적과 용기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