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실천신학

545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예림의집 2013. 9. 3. 07:09

545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


545장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일제치하에서 천국 소망 메시지 전해

이 찬송은 천국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노래한 것이다.

이 찬송이 작시되던 1905년 당시 우리민족은 일본과 러시아의 간섭으로

정치적, 사회적으로 소망을 잃은 상태였다. 천국소망에 대한 메시지는

억압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민족에게 위로와 소망이 됐다.


작시자 윌리엄 스월른 박사(William L. Swallen)는

미국 연합장로교 선교사로 한국 이름은 소안련이다.

그 때문에 일부 찬송가에는 소안련으로 작시자 명이 기재되어 있다.

스월른 박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찾아와 48년 간의 긴 세월을 우리 민족과 함께한 사람이다.

그는 일제의 횡포로 이 민족이 목표와 소망을 잃고 방황하고 있을

무렵 복음으로 용기를 북돋았고 많은 찬송시를 작시해서 슬픔을

당한 우리 민족에게 위안을 주었다.

그는 한국 말을 가장 잘한 선교사였으며 우리말로 성경통신 강좌와

성경공과 교재를 펴내기도 했다.

이 찬송은 그가 한국어로 지은 많은 찬송시 중의 하나로 영국이나

미국 찬송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이 찬송의 곡은 존 스캇 부인(Lady John Scott)이

작곡한 민요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