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 사역†/선교이야기

'암투병'으로 고생하시는 한영수 목사님의 감동이 있는 후원이야기..-

예림의집 2013. 7. 9. 10:51
'암투병'으로 고생하시는 한영수 목사님의 감동이 있는 후원이야기..-

갑상선 암으로 3년 이상이나 힘겹게 투병하시며 어려운 목회사역을 감당하시는 '사랑을 더하는 교회'(경기도 안산)의 한영수 목사님의 뜨거운 눈물과 깊은 감동이 있는 필리핀 어린이 후원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사역과 생활형편이 어려우셔서 필리핀의 가난하고 상처받은 아이들을 더 이상 후원하기 어렵게  되자, 암투병 중에 힘겨운 육신의 몸을 이끄시고 공사장에서 노동을 하여 받은 돈으로 추가로 후원(*메일린-사진)을 하시고, 이번엔 쌀을 사주라고 특별 후원까지 해 주셨습니다(*사진-쌀 전달 장면입니다./6월16일)! 할렐루야!!
...

건강한 몸으로 때로는 선교지에서 게으름을 피우는 저를 돌아 보면서, 마음에 깨달은 은혜가 작지 않아 목사님께서 페북에 올린 '공사현장 소감글'과 뿔로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기도문'을 아래에 그대로 옮겨 봅니다..,
(**메일린은 필리핀의 마약지역에 사는 '뿔로주님의교회' 주일학교 어린이이며, 몸이 불편한 동생과 가족을 버리고 떠난 엄마로 인해 마음의 상처와 아픔이 큰 외롭고 가난한 '뿔로'의 어린이입니다).

 

'아시아입양선교회' / GMS 필리핀 특수지부,

 

       김성제 선교사 올림.

 

 

            - 후원자인 한영수 목사님이 보내 주신 쌀을 받으며 행복한 웃음을 보여 주는 "메일린"의

               모습입니다.- ('뿔로주님의교회'에서-/2013년 6월16일)./아시아입양선교회



*한영수 목사님의 공사현장 페북일기(2013.5월16일).

오전 내내 정말 삽질을 했다. 리어커에 흙을 담아 공사장 주변을 메우는 일이었다.
정말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다. 아침을 못먹어서인지 너무 배도 고파 중간에 현장소장님께 간식 이야기를 하니 음료수와 빵을 사가지고 오셨다.
점심시간 잠시 쉬는 시간, 자리에 눕고 싶었다. 오후 다시 집 앞 현장으로 공사중 주변 정리와 화목을 분류하고 쇠파이프를 옮겼다. 내가 뭘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그래도 감사했다.
이번주는 오늘도 종료. 다음 주는 글쎄... 현장소장님으로 부터 3일간 품삯을 받았다. 감사하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은혜가 아버지께로부터 왔습니다.(2013.5.16)

*한영수 목사님의 글- 페북에 올린 기도문(2013.5월20일).

아버지, 사랑하는 선교사님들을 붙잡아 주세요.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곳에서
불철주야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분들의 사역을 ...
우리들이 먹고 마시는 이 혜택들이 어디로부터 왔던 것인가를, 누구의 도움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는지를 잊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조금만 생각하고 아낀다면 수많은 어린 아이들이 옷을 입고, 배고파 굶고 죽지 않으며, 성매매나 마약에 빠지지 않을꺼에요 부디 적은 사랑의 손길이지만 받아주세요.
선교사님들을 축복합니다. 정서영, 김미현, 노시영, 엄미영, 홍영숙, 김영옥, 김성제선교사님... 저와 사랑을더하는교회는 매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