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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창 22:1-24)

예림의집 2012. 6. 26. 16:50

6월 26일 봉성교회 새벽예배

 

1. 사도신경:

 

2. 찬 송 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3. 성경본문: 창세기 22장 2절(22:1-24)

 

4. 설 교:

저는 나흘 동안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 성경의 네 명의 신앙 선조들에 대해 살펴보고 교훈을 얻으려고 합니다. 바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이지요. 오늘은 아브라함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의 일생 중에 어떤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나십니까?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을 받고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마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의 가슴에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 같은 것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태연히 나귀에 안장을 얹고 번제에 쓸 나무를 갖고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사흘 길을 걷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아들을 제물로 드리려고 사흘 길을 아들과 함께 걸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아브라함 이였다면 “나라면 단 몇 시간도 이 길을 걷지 못한다. 아니 이 길을 출발할 수도 없다. 태연히 나귀에 안장을 얹고 아이를 죽여 불태울 장작을 준비할 수도 없다. 더 나아가서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도 않는다. 왜? 틀림없이 하나님이 실수한 것이니까 고민할 필요도,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할 일도 없다.” 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째서 이렇게 할 수 있었습니까? 우리는 아브라함의 삶 전체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그를 움직이게 한 것입니다. 이삭이 어떤 자식입니까? 이스마엘을 얻고 난 후 13년이 지난 시점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찾아오셨습니다. 13년 전에 이미 그의 아내 사래는 아이를 갖는 것을 포기했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게 해 주마!” 말씀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속으로 웃으며 말했습니다. “어찌 100살이나 먹은 사람이 자식을 낳을까? 사라의 나이도 90인데,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서 살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니다! 네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떠나셨을 때 아브라함은 깊이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 이상에 것이구나. 자신과 맺으신 그 분의 언약의 크기와 깊이가 자신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보다 항상 더 크신 분이십니다. 인간의 생각보다 항상 더 크신 분이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그 분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자신의 몸에 못질을 하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실 만큼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사랑도 항상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더 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부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계획과 나의 고집을 내려놓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이삭을 받치라고 명령하셨을 때, 하란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가나안을 향해 출발하던 때, 시시때때로 인도하시던 하나님,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고자 하셨을 때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따지고 묻고 하는 것, 바로 왕과 아비멜렉에게 아내 사라를 빼앗길뻔한 사건,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은 사건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이 바로 순종 이였습니다.

저는 창세기 20장을 읽으면서 하나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아들과 함께 3일 길을 걷는 아버지 아브라함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여러분 이 일의 결말은 구지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그 결말은 우리가 다 알고 있으니까요.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결말이 아니라 묵묵히 순종하는 바로 그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를 부정하고 모든 권리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어 천국이 그들의 것이 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그 순결한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멋진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5. 기 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언제나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변찮는 주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순종이 하나님을 향한 견고한 믿음에서 비롯되게 하시며, 아브라함처럼 순종의 삶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봉성교회 성도님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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