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한다는 것
용서란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관계 회복은 물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새롭게 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용서는 사실은 주님의 목숨과 맞바꾼 것이기에
우리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자연히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의 삶을 살아야겠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용서보다는 과거의 쓰라린 기억을 잊어버림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그것은 사실 과거의 상처를 깊이 가둬두는 것일 뿐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그들은 지금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대변혁인 용서의 은혜를 저버리는 잘못을 행하고 있는겁니다.
용서는 화해와도 다르고 또한 무조건 참는 것과도 다릅니다.
상처받은 감정의 찌꺼기를 덮어버리게 되면 그 상처는 분노가 되어
마음속에 잠재된 채 폭발할 날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용서는 또한 상대방의 잘못을 무조건 눈감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용서는 그 과정에 진통이 따릅니다.
그 과정을 용기 있게 통과한 후에 비로써 용서가 주는 참 기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그 대상이 가족이든 아니면 가까운 이웃이든 간에
과거에 고통을 안겨준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해야겠지요.
그래야만 내면의 평화를 회복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있게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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