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기독교인 6만명..복음화율 2.5%”
전체 인구의 75퍼센트가 35세 이하..."교사사역 중요해"
“몽골은 20년 만에 전 국민의 2.5퍼센트에 해당하는 6만 명이 기독교인입니다. 교회수는 가정교회 포함 400여개가 됩니다. 기독교 역사에 이렇게 최단시간에 부흥한 나라는 몽골밖에 없습니다.”
몽골CCC 교사사역을 하는 사역자 9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30일부터 5일까지 CCC TIM(교사사역운동) 수련회에 참석해 학교사역의 전략을 배웠다. 또한 한국 학교교육의 교수법을 전수받았다. 이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을 방문해 한국 선교 역사의 현장을 탐방했다. 이어 100주년기념교회(담임목사 이재철) 별관에서 드리는 나사렛형제들 채플에 참석해 사역보고를 했다.
▲ 몽골CCC 교사사역자들이 나사렛형제들 채플에서 특송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들에 따르면 몽골은 지난 20년 동안 엄청난 부흥을 경험했다. 그러나 최근 몽골 정부가 교회 설립을 할 경우 자체 건물이 있어야 하고, 교인수가 몇 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교사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몽골을 떠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종교문제에 있어서는 몽골 정부가 중국 정부의 방식을 따르고 있어서 앞으로 몽골 선교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기도를 요청했다.
실제로 한국 선교사가 설립한 몽골의 한 지방도시에 세워진 대학이 학생 모집 저조 등 이런저런 이유로 폐쇄조치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몽골 인구의 75퍼센트는 35세 이하의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알콜중독, 이혼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고 “그렇기 때문에 몽골에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예수의 사랑으로 격려하고 돌보는 교사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몽골CCC 교사사역은 9명의 전직 교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중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몽골어교사로, 교장으로 사역하다가 CCC 간사로 헌신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한 사람의 교사가 예수를 믿게 되면 그 교사는 35명의 학생들과 70명의 학부모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할 수 있다.”며 교사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들은 “몽골CCC 교사사역은 1998년부터 시작해 14,000여명의 교사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중 4,000여명의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몽골CCC 교사사역은 4,000여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과 3,0000여명의 중학교 교사들, 6,000여명의 대학교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21개 군마다 교사사역을 일으키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5월 몽골 대통령선거에서 진실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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