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설 명절이 되세요
서울신학교 학우 여러부! 올 2012년 1년 내내 주님 안에서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민속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에 두고서 손꼽아 기다리던 어릴적 모습을 떠올리면 검정 고무신에다 새로산 옷에, 용돈에, 푸짐한 음식으로 몆날 몆칠을 잠 설치면서 기다렷던 시절이였고 한 달 동안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시절이 언제였던가 싶습니다. 자녀와 손자를 둔 어르신들은~~~ 온 가족 도란도란 사랑을 주고받으며 정겨운 대화와 웃음소리 문밖으로 세어 나오면, 오랜만에 사람 사는 모습 보인다면 행복해 하실 것입니다. 커가는 아이들에게 혈육의 소중함과 명절의 큰 의미(효)를 심어주고, 덕담을 나누는 것도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향 앞ㆍ뒷산에 잠드신 조상님들을 올려다 보며 그때가 좋았다란 생각으로 눈시울 붉어지는 고향길이 된다면 가슴에 남을 만 하지요. 내 자식,내 며느리, 내 손자 왔냐고 손 한번 잡아줄 부모님이 계실 때 무조건 달려가십시오. 잠시라도 더 보고픈게 우리 부모님입니다. 혹시 하나님을 모르는 가족이 있거들랑 이 기회에 선물만 나누지 마시고, 하나님의 사랑 또한 나누어 주세요. 고향에 가시는 님 안전운전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잘 다녀오세요. 혹여...사정상 고향에 가시지 못하신님들께서는 너무 서운하게 생각 마시고 제가 섬기고 있는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요. 제가 집 지키면서 올님들께 떡국 준비 해 둘께요. 서울신학교 학우분들 모두가 주님 안에서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축복합니다(__)(^^).
서울신학교 42기 김정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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