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인생 가이드북

세상적 사랑

예림의집 2011. 6. 20. 14:03

세상적 사랑

 

세상적인 사랑은 내게 만족가 유익을 주는 것에 기준을 둔다. 사도 요한은 그의 서신서에서 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어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 2:15-16).

 

사도 요한이 말하는 세상이라, 예수께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의미한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언급하실 때, 하나님이 주시는 것과 세상이 주는 것을 구분하여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4장 16-17절에 의하면 세상은 성령을 능히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세상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과 같은 수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께서 세상의 사고 방식과 하나님 자녀들의 사고 방식의 차이점을 설명하셨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는 줄 알라(요 15:18)." 세상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만 예수님과 그의 자녀들을 미워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상적인 사랑이 어떤 것인지는 사도 요한의 첫 번째 서신서에 가장 잘 설명되어 잇다. 그는 세상의 사랑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요약해 놓았다(요일 2:16).

 

세상은 유용성에 따라 사물과 사람의 가치를 둔다. 세상에서 말하는 '사랑한다'의 의미는 사랑하는 대상이 자신의 원하는 바를 제공해 준다는 뜻임을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세상에 있는 어떻 사람이 "나는 내 차를 사랑해"라고 말할 때, 그 사람은 차를 통해 얻게 될 것을 기대하고, 또는 승용차로 아무 문제 없이 쌩쌩 달리게 될 모습을 머리속에 계산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만약 나처럼 고물 승용차를 몰고 다닌다면, 그들은 자신의 차를 보며 그다지 애정 어린 태도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때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세상적으로, 한 남자가 그의 아내를 사랑한다고 할 때, 그 말은 아내가 언제나 남편이 원하는 일을 하고, 또 그가 원할 때마다 그것을 해 준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내가 남편을 행복하게 하고 편안하게 해 주는 한, 아내는 남편에게서 '사랑한다'는 표현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인 것이다.

동전의 양면처럼, 어떤 이는 반대로 자신의 생활을 편안하게 해 주지 못하는 대상을 향해 '증오'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다. 아내는 남편이나 자녀들이, 자신이 원할 때에 자신의 방식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즈오하기도 한다. 보통 이러한 증오심은 오랜 기간을 걸쳐 생성되는데, 그 기본 개념은 명확하다. 즉, 세상적인 사랑이란 모두 자신에게 유익을 주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