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학교 설교학 이철승 교수님의 조언입니다.
월요일
쉬면서 본문 정하는 날. 본문을 정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본문을 반복해서 읽고, 묵상한다. 더 나가지 말고 주일날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릴렉스 하는 작업이 더욱 중요하다. 운동, 취미, 음악, 가벼운 서적 등으로 마음의 휴식을 갖는다.
화요일
본문을 석의하는 날. 우너래 본문의 의미가 무엇인지 끄집어 내는 과정이다. 가장 집중하기 좋은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을 다른 것으로 부터 보호하고 약속을 지킨다. 또한 만약을 대비하여 차선의 시간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한다. 객관성을 가지고 저자의 의도, 시대, 문화, 공간적 배경 파악, 문학적 구조 파악, 장르파학을 한다. 다양한 도구(지도, 책, 인터넷 ...)를 사용한다. 본문속의 상황(배경사)와 현재 우리의 상황을 정립해 본다. 본문과 관련된 팔레스타인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을 파악한다. 다른 번역본을 참고한다. 신학사전을 이용하여 단어를 연구한다. 역사적, 문학적, 언어적, 신학적 석의를 한다.
수요일
청중에 대한 생각을 하는 날. 청중의 상황을 파악한다. 본문상의 청중과 현재의 청중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한다. 개인적, 사회적, 공동체적 청중의 요구를 발견해야 한다. 심방, 대화, 편지, 자문 등 여러가지 경로를 통하여 최대한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
목요일
설교를 배열하고 적용하여 초본을 만드는 날. 설교자의 의도가 가장 많이 들어갈 수 있음으로 조심해야 한다. 청중들은 막연한 것보다 구체적인 것을 원하고 있기에 더욱 집중해서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한 가지 주제에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대입해 보고 가장 적합한 문구나 문장, 표현등을 찾아본다.
금요일
설교 원고를 작성하는 날. 평소에 글쓰기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고정된 방법을 탈피하고 창으적으로 다양하게 작성하라. 청중이 누구인가에 따라 고려하고 그에 따른 도움 교재(영상, 음악, 카드, 자료, 도구 등)들을 선택하라. 단, 본문을 회손시키거나 집중을 흐트리지 않도록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정확하고 다양한 어휘 선택을 하라.
토요일
스스로에게 설교하기. 거울 앞에 서서 나에게 설교를 해본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설교인가? 감동을 받고 있는가? 결단을 하고 있는가? 냉철하게 판단하여 좋은 설교인가를 시험하라. 하지만, 나 왜에 다른 상대의 도움을 받지는 말라. 사단의 시험이 계입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단계이다. 내가 준비한 설교에 내가 은혜를 먼저 받고 결단하고 삶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일요일
설교 전까지 그 어떤 것도 나의 마음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라. 설교 시간에는 목숨을 걸고 옷 힘을 다해 설교하라. 설교 중에 청중들을 관찰하고 함께 호흡하라. 설교가 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말라. 평가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예배 후 설교의 반응에 대해서 조급해 하지 말라. 여러가지 후속 프로그램으로 설교를 더욱 풍성하게 하라. 끊임없이 청중들에게 집중하고 모니터링하라.
'서울신학·총신신대원 > 현대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목회자 자기관리 수칙(이재철) (0) | 2011.06.10 |
---|---|
[스크랩] 그리스도는 간 데 없고 목사만 남은 교회 (0) | 2011.06.05 |
모세에게 배우는 리더십 / 차성도 교수 (0) | 2011.05.26 |
[스크랩] 권위의 존재가치 (0) | 2011.05.19 |
이재철 목사의 목회자 자기 관리 수칙 33 (0) | 2011.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