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래하려면 어떻해야 하나요?
연애 기간이 너무 짧아서 걱정이에요....
20살이 되서 처음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요.. 지금 25살인데 5명이나 만났어요;
1년안에 다 헤어지게 되더라고요.. 제가 또 남한테 맞춰주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지..
너무 화나면 헤어지자고 하게 되고.. 남자들도 질려서 떠나기도 하고..
혹시 성격을 못 바꾸면 그냥 솔로가 나은건지.. ㅠㅠㅠㅠㅠ
전 연애 오래 하고 싶거든요..
연애 오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제는 진지한 연애를 해야 되지 않나 싶어서 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님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어보니 오랜기간 연애를 하고 싶으신가봐요.
지금까지 남자친구들을 사귀어 왔지만 교제기간이 짧았었나보네요.
글쎄요, 나의 소울메이트를 찾아가는 시간들이 길고 짧은 명쾌한 기준이 있을까요?^^
그래도 저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사랑과 연애를 해오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들을 통해 우리는 성장하니까요.
오랫동안 연애를 하고싶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까지 이성교제에서의 님의 대인패턴,
헤어지게 되는 반복적인 이유들 등을 스스로 탐색해보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연애에 있어 나의 장점, 매력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나에게 부족했거나 미성숙했던 부분들, 실수들도 알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님의 글에서
평소에 화가 나면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 하고 남자친구의 성격을 잘 받아주지 못했다고 하셨어요.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 하면 당연히 자주 헤어지게 되겠지요.
정말 이별을 원한다기 보다 남자친구가 잡아주길 바라거나,
더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 하셨던 것은 아닌지요..
님 스스로와 사랑하고 믿어주는 연인을 속이거나 상처주는 방식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 보다
원하는 것을 말하고 바라셨으면 좋겠어요.
또 남자친구가 님을 믿고 사랑해주는 것 처럼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의 표현, 배려가 연인관계에서는 필요하답니다.
이렇게 글을 올려주신 님에게 좀 더 멋지고 성숙한 사랑을 하고자 하는 용기와 의지가 느껴집니다.
지금까지의 만남들이 짧았다 하더라도 그 모든것이 성장이고 과정입니다.
멋진 소울메이트를 만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연인과의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입니다.
말은 쉽지만 서로 맞춰가면서 만나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거든요.
일단 서로 어울릴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관계가 오래도록 유지되기 위해서는 한쪽에서 너무 잘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해요.
물론 처음부터 잘 맞으면 좋겠지만 오래도록 연애하고 싶다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20년 이상을 다르게 살아온 사람과 똑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인정해야 할 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고 그 사람을 자기 식대로 바꾸려고 하면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겠죠.
상대방을 그대로 존중해주면서 그 사람의 가치를 진심으로 인정한다면 오래도록 만남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은 서로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던 것 같네요.
사귄지 100일이면 서로의 성격도 충분하게 알 것 이고, 100일 이후부터가 진짜 연애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사귄지 30일까지는 서로 잘 모르죠.
그 때까지는 싫다는데 굳이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아침마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 문자하고...
지금은 스마트 폰이니...커플요금제 잘 안하겠지만 예전엔 커플요금제로 사귄지 20~30일 쯤되면 바꾸게 되지요.
그 다음부터가 진짜죠...
서로 친한 친구에게 보여주고, 술자리도 참석하게 되고....
그러면서...차츰...집앞까지 데려다줬던 남자친구는....정류장까지만 데려다주거나...
전화연락도 뜸하게되고...연락해보면 친구랑 만나는 중인데...의심스런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그것때문에 물어보면 거짓말을 하거나 이리저리 뱅뱅 둘러대는 남자....그리고 술취해서 전화해선 이상한 이야기나 하고....
그래서 헤어지자...말을 하게 되고...그런거겠죠.
이 때 중요한 건 서로의 신뢰인데, 신뢰를 깬다면 오래 연애를 할 수 없어요.
나중에 귀찮아서 안바래다줄꺼라면 처음부터 바래다주지 말지...초반엔 낚시용으로 바래다주고 매너남인척하다가....
시간 지나니..귀찮다는 듯이 대하면....더 이상 연애를 할 필요는 없죠.
그런 남자들과 만나셨던 거라면....잘 헤어지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단순한 오해로 인해 서로의 진심을 모르고 헤어지시게 된거라면 안타깝지만요.
오래 연애를 하고 싶다면...
서로 믿고, 존중하고, 이해해줘야 해요~
그건 결혼 후에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화가 나시더라도 이런 점 때문에 화가 났는데, 자초지종을 설명해봐라...라고...그에게 설명할 기회를 주시구요.
그리고 그쪽에서도 화가나면....잘 설명하시고 푸셨음 좋겠네요.
연애를 하면서 한번의 오해나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내겐 정말 소중한 사람...함께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도 님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껴준다면...예쁜 연애 잘 하시리라 믿어요^0^
그럼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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