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처럼 서서 처칠처럼 말하라. 역대 미국 대통령 다섯 사람의 연설문 작성의 참여했던 제임스 흄스가 지은 책 제목이다.
이 책에 나오는 리더들의 강력한 화법 사례를 요약한다.
나폴레옹 이야기 나폴레옹은 전투에 나서기 전 병사들을 모아놓고 수십 초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주위를 들러보곤 한다. 작은 키의 그가 창조하는 카리스마의 비결은 침묵이었다.
링컨 이야기 링컨 대통령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게티즈버그 전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자리에서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정부 이렇게 핵심을 찌르는 짧은 말로 국민의 동의를 얻어냈다. 링컨의 이야기처럼 사람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각인된 것은 짧은 말이다.
처칠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 수상으로 임명된 윈스턴 처칠은 1940년 5월20일 영국의회에서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며, 땅위에서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들판과 거리에서 싸울 것이며, 땅 위에서 싸울 것입니다. 또한 언덕 위에서도 싸울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을것입니다. 처칠은 혀가 짧았지만 자신감과 적극적인 말로 국민을 설득시켰다.
아이젠하워 이야기 1958년 미국의 재정적자는 10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국민들이 위기를 실감하지 않자 1달러짜리 지폐를 쭉 늘어 놓아 10억달러를 만들면 지구에서 달까지 왕복하고 남습니다. 이렇게 아이젠하워는 통계수치에 이야기를 담아 여론을 이끌었다.
케네디 이야기 케네디는 취임 연설에서 우리는 어떤 대가라도 치르고 ,어떤 부담이라도 짊어질 것입니다. 라고 두운을 맞춰 호소력을 높였다.
레이건 이야기 198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초반 카터 대통령은 레이건을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텔레비젼 토론이 시작되자 레이건은 4년 전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다고 느끼십니까.
그러면 카터 대통령에게 투표하십시오. 레이건은 이렇게 상대의 의표를 찔러 상황을 반전시켰다. |